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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감기 '질염' 제대로 알고 있나요?

2014-11-07 01:33:00
[이유미 기자] 김은형(30세, 직장인)씨는 요즘 들어 냉이 많이 나오고 아랫도리가 간지러워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사무실에 앉아 일하는 내내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굳이 산부인과를 가지 않더라도 곧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김은형씨처럼 질염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거나 방치하는 여성들이 많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이런 추세에 맞춰 네이버 뷰티커뮤니티 여성 회원 1253명을 대상으로 질염에 대한 상식 수준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70%가 1년에 한 번 이상 질염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중 약 63%가 질염 증상이 나타나도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는다고 답변해 질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함을 알렸다.

여성 대부분 질염에 대한 올바른 치료법 및 대처법 몰라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질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냉의 양이 많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또한 외음부가 간지럽거나 따갑고 소변 시 통증이 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했다고 답한 증산은 눈에 띄게 많아진 냉 분비물과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외음부이다. 그러나 10명 중 7명이 질염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음에도 질염 증상을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대처하는 여성이 84.8%에 육박했다.

응답자 중 63.2%는 질염 증상이 발생했을 때 생리 전후 나타나는 징후인 냉이나 외음부의 간지러움 등으로 여겨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질염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세정제를 계속 사용한다는 여성도 21.5%에 달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질염에 대한 의학적 정보나 질염 증상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질염을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해 다른 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질염치료 미루고 방치하면 골반염 및 자궁내막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질염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쉽게 만성화될 수 있고 심각한 생식기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연령과 관계없이 질염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관동의대 제일병원 최준식 교수는 “질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골반염 혹은 자궁내막염 등의 증상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후유증으로 불임에 이르게 될 수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라면 더욱 질병 발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질염 치료제 카네스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질염의 증상,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여성들이 자신의 질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질염 자가진단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카네스텐 질정은 질염의 원인을 치료하고 질내 균형을 회복시켜주는 질염 치료제이다. 항진균제 역할을 하는 클로트리마졸이 함유되어 있어 질염의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질 내 환경을 약산성으로 회복시키는 젖산 성분이 포함되어 질염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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