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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형 이선민, '무한도전' 뉴욕편 비판

이현아 기자
2009-11-23 10:31:29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의 형 이선민(데이비드)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무한도전'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블로의 형 이선민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뉴욕편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21일 방송된 '무한도전' 뉴욕편은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국 음식을 뉴욕에 전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선민 씨의 미니홈피에는 23일 현재 이 글이 포함된 사진첩이 사라진 상태지만 원문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씨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뉴욕 간다기에 도대체 결과물이 어떨지 살짝 걱정을 했다만 보면서 완전 낯 뜨거워 미치는 줄 알았다"며 비판을 시작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단어 한마디도 못하고 버벅 대다가 뉴요커들이 쳐다보지도 않고 개 무시하질 않나, 피자집에선 아무거나 처먹으라고 병신 취급당하질 않나"라며 "국민mc라며 뉴욕까지 가서 쓰러져가는 창고 같은 곳에 블루 스크린 하나 쳐놓고 스무 살쯤 돼보이던 백인 애들 앞에서 방송이랍시고 메뚜기 춤 개그나 하니, 띨띨 해보이던 미국 애들까지 아예 까놓고 놀려대는 게 나한테만 보인건가"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 진행하는 어엿한 공인이 누구나 볼 수 있는 홈페이지에서 욕을 하는 건 너무 했다"라며 "솔직히 아예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렇게 욕설까지 섞어가면서 비판하는 건 너무 심했다"는 반응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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