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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 근황, 아직 아프지만 혼자 물 먹을 수 있어 "대견하네"

2015-02-02 16:53:54
[양자영 인턴기자] 동물자유연대가 황구 찐자의 근황을 공개했다.

6월14일 동물자유연대는 트위터를 통해 “‘동물농장’ 황구 찐자의 오늘 모습입니다. 찐자는 아프니까 자는 시간이 많아 이렇게 물 먹을 때에만 사진을 찍는데요, 가능한 한 물 먹는 거 방해 안하고 밖에서 찍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찐자는 기력을 많이 회복한 듯 앞발을 바닥에 딛고 일어서 물을 마시고 있지만 여전히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동물자유연대는 “찐자는 수요일에 동물자유연대로 옵니다. 그동안 돌봐주신 병원에 감사해요. 이젠 저희가 잘 돌볼게요. 얼굴은 이렇게까지 갸름하진 않은데 찐자가 예쁘게 봐달라고 얼짱 각도로 포즈 잡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튀어나온 오른쪽 눈을 제거하고 봉합수술을 마친 찐자는 그나마 신경이 살아 있는 왼쪽 눈을 또랑또랑하게 뜨고 있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곧 죽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혼자 물도 먹고 대견하네요”, “살아 줘서 고맙고 남은 건 우리들의 몫이다”,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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