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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황구 학대사건에 분노 "개보다 못한 새X"…처절한 사건현장

2015-02-02 10:55:37
[양자영 인턴기자] 가수 김창렬이 ‘황구 학대사건’에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6월13일 김창렬은 “2일 동물농장 방송. 황구를 각목으로 무자비하게 때려서 동공을 튀어 나와 터지게 만들고 턱관절과 눈뼈와 이빨까지 다 부숴버린 잔인한 용의자 몽타주 공개”라는 글을 리트윗하며 “정말 개보다 못한 새X네. 아 욕나와”라고 분노했다.

이는 6월12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50대 초반 남성이 온순한 황구를 묶어놓은 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을 다룬 것과 관련된다.

제작진은 각목으로 극심한 학대를 당하던 황구를 구출하여 조속히 동물병원으로 이송, 정밀검사를 실시했지만 안구 돌출에 쪼개진 턱, 산산 조각난 이빨도, 크게 뚫린 피부도 모자라 눈 주위 뼈까지 부서졌다는 검진결과는 오히려 황구가 살아있음을 안쓰럽게 여기게 했다.

결국 주인마저 황구의 소유권을 포기하자 목격자의 신분으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제작진은 몽타주를 작성하여 본격적인 가해자 검거에 나섰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소름끼쳤다”, “너무 불쌍해서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꼭 잡아서 엄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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