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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사랑이 떠나가네', 소름돋는 전조 가창력에 안티도 돌아봤다

2011-06-13 18:55:54

[연예팀] 가수 옥주현의 탱고풍 '사랑이 떠나가네'가 안티팬들까지 돌아보게 하는 힘을 보여주었다.

6월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본 경연에서 옥주현은 김건모의 노래 '사랑이 떠나가네'를 탱고풍으로 편곡해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시청률이 떨어질거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국가구시청률이 16.8%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4.2% 상승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1위를 차지한 김범수를 비롯, JK김동욱, BMK,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주었지만 특히 옥주현은 음향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붉은 드레스를 입고 정렬적인 분위기를 선보인 옥주현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음의 코드를 급격하게 변화시킨 전조를 훌륭히 소화해 내 대기실에 있던 도전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박정현과 김범수는 "이거 어떻게 한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그동안 옥주현 팬은 아니었지만 다시 보게 됐다", "솔직히 이번엔 노래 잘 불렀다", "쉽지 않은 전조 소름돋았다", "인정할 건 인정하다. 훌륭했다"라고 호평을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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