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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사람들이 증발하는 사건 '베니싱 현상', '웜홀'과 관련있다?

2012-09-16 11:04:22

[민경자 기자]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증발하는 사건인 '베니싱 현상(The Vanishing Effect)'의 원인은 무엇일까.

9월1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930년 캐나다 키발릭 지역에 위치한 안지쿠니 호수에 살고 있는 이누이트 1200명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사건인 일명 '안지쿠니 호수 실종사건'이 전파를 탔다.

당시 그 장소에는 사람만 사라졌을 뿐 그들이 요리를 하고 있던 냄비와 바느질 중이던 옷감, 그리고 목숨처럼 여기던 사냥도구들이 집안에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 하지만 하지만 캐네다 왕립중앙경찰은 이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자 자신들이 무능하다는 듣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애초에 이 '안지쿠니 호수 실종사건'은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단정지었다. 이누이트 족들이 스스로 거주지를 떠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누이트들의 유일한 이동수단인 썰매는 그 자리에 있었으며 썰매견은 그 자리에서 굶어 죽어 있었다고 전해졌다. 심지어는 이누이트 족 사람들 외에도 무덤속이 파헤쳐지고 그 속에 있는 시신들도 사라져 그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가고 있었다.

1993년 이 사건은 '공간 이동 때문'이라는 찰스 베넷 박사의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그에 주장에 따르면 지구 곳곳에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웜홀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 웜홀을 통해 다른 시공간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미스터리 사건들이 이 웜홀과 관련되어 왔다고 전하며 이누이트들이 웜홀을 통해 다른 공간으로 이동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어느날 감쪽같이 사라진 사람들. 아직까지 그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안지쿠니 호수 실종사건'은 '베니싱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로 아직까지 그들의행방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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