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인턴기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중인 가수 고영욱이 보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세지가 공개됐다.
5월9일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카톡을 통해 3월 "우리가 무슨 사이일까", "서로 호감이 있으니 좋은 관계로 지내자" 등의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메세지를 보낸 것은 고영욱이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진 후 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영욱은 경찰 조사에서 미성년자와의 두 차례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합의 하에 가진 관계다.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이 첩보를 통해 접수했다는 해당 사건은 경찰이 학교 폭력예방 차원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피해자 친구들의 진술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bnt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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