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 최근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대세가 된 배우 유준상. 사위삼고싶은 스타 1위, 신랑감 후보 1위, 결혼해서 아쉬운 스타의 상위에 오르면서 진정한 국민남편으로 자리매김 했다.
극중 낙천적이고 다정다감한 방귀남역을 맡은 유준상은 잘생긴 외모와 능력을 가진 재원으로 극을 이끄는 원동력 중 하나다. 아내에게는 헌신적이고 바른말만 골라서 하는 똑부러진 성격 탓에 요즘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워너비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국민남편, 티셔츠 하나도 개념 있게 선택!
유준상의 최근 스타일에는 평행이론이 존재한다. 선택하는 티셔츠에 의미가 깃들어 있는 것이다.
최근 한 매거진에서 진행한 화보와 아내 홍은희와 함께 출연한 CF에서 선택한 티셔츠 모두 문화 캠페인의 일한으로 제작된 티셔츠다. 그는 남성 어번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지원 캠페인 ‘웜하트 캠페인’의 일한으로 제작된 티셔츠를 선택했다.
잡지 화보에서 입은 제품은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르하 보나키에의 작품을 재능기부 받아 제작된 티셔츠로 몸판의 빅 그래픽 레터링이 멋스러운 감각을 완성하고 있다.
국민남편 유준상이 ‘웜하트 캠페인’ 티셔츠를 자주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캠페인 자체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일 워너비로 거듭난 유준상의 스타일과 그와 함께 좋은 취지의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대중들이 많아졌기 때문.
웜하트 캠페인을 진행하는 시리즈 관계자는 “대중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스타가 직접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티셔츠뿐만 아니라 캠페인 자체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넝쿨당’ 속 스마트 댄디 스타일 분석!
요즘 남성들은 ‘넝쿨당’ 속 방귀남 스타일에 빠졌다. 극중 유준상은 캐릭터에 맞는 스마트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해 남성 스타일의 귀감이 되고 있다. 스타일 워너비 아이콘으로 손꼽히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기존의 포멀룩과 달리 부드러운 컬러를 선택하거나 다소 과감한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했기 때문. 또한 직선의 쉐입이 아닌 곡선의 쉐입을 활용해 젊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녹여냈다.
바지의 길이를 길지 않고 롤업하거나 재킷의 깃을 세우는 등의 엣지 있는 디테일 역시 방귀남의 스마트 댄디룩을 완성하는 잇 포인트니 눈여겨보자.
방귀남 스타일 따라하려면?
방귀남 스타일은 캐주얼 댄디 스타일로 정의할 수 있다. 댄디함과 캐주얼이 적절하게 믹스매치된 스타일로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는 이에게는 다소 어려운 스타일일 수도 있다.
먼저 컬러를 살펴보면 의사라는 직업군에 맞게 비비드하거나 팝한 컬러 대신 모던하고 베이직한 컬러를 주로 사용한다. 여기에 포인트가 될 법한 컬러를 몇 가지 가미해 스타일링해 캐주얼한 느낌을 더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한 아이템에 디테일을 변형시켜 엣지있게 마무리한 것도 방귀남 스타일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재킷의 칼라를 세우거나 팬츠를 롤업하는 등 단순한 변형이지만 180도 다른 매력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모던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네이비 재킷과 그레이 팬츠의 스타일링에 이너로 티셔츠를 선택하면 좋다.
다소 심심해 보인다면 스카프로 멋을 더해볼 것. 가벼운 라이트 블루 컬러와 크림진으로 댄디한 마린룩을 연출했다면 기존의 타이 대신 쁘띠스카프를 매치해보자. 한층 엣지있는 모던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바이시리즈,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홈페이지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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