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2030 여성들이 꼽은 최고의 워너비스타는?

2012-10-31 08:16:38

[이형준 기자]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가 10월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윤미래의 초대형 오프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스타일 페스티벌로 2012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스타일 아이콘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도 화려한 드레스와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으로 무장한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캐주얼한 아이템을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들도 눈에 띄었다. 그 중에서도 김성은, 수지, 정은지는 2030 여성들의 워너비스타로 손꼽히며 주목을 받았는데 이들의 트렌디하면서도 캐주얼한 시상식룩에 대해 집중 탐구해봤다.

성은, 상식을 깬 시상식룩


배우 김성은은 이번 시상식 현장에서 화려한 드레스 대신 트렌디한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오히려 더 눈에 띄는 시상식룩을 완성했다.

김성은은 그레이 컬러의 티셔츠와 블랙 스키니진으로 컬러톤을 맞추고 벨트로 바디라인을 강조,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패션이였지만 우월한 바디라인과 롱부츠, 당당한 에티튜드는 베스트드레서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었다.

김성은이 착용한 도톰한 소재의 티셔츠는 요즘 같은 F/W 시즌 레이어드하기에 제격이다. 컬러와 디자인이 심플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고 김성은처럼 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고급스럽게, 레깅스나 점퍼와 같이 매치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쓰에이 수지, 역시 남자들의 ‘이상형 로망’


남자들의 이상형 로망으로 떠오르며 대세녀로 등극한 수지는 이번 시상식에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의 블랙미니드레스로 깜찍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블랙미니드레스는 여자 스타들이 평소에도 자주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 수지가 선택한 블랙미니드레스는 뒤태에 리본 장식이 가미되 밋밋함을 없애주고 스커트가 볼륨형으로 디자인 되어 있어 화려한 장식이 없어도 수지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완성해줬다.

블랙미니드레스가 시상식 단골 아이템이긴 하지만 평소 리얼웨이룩으로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오피스걸이나 워킹맘, 중요한 미팅자리 등 TPO 상관없이 매치하기에 블랙미니드레스만한 아이템이 없다. 하지만 자칫 ‘상복’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으니 적당한 디테일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은지, 캐주얼과 트렌드를 동시에!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사한 정은지도 이번 시상식에 커플로 출연했던 서인국과 나란히 초대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트렌디한 그녀답게 정은지가 선택한 시상식룩은 스트라이프 니트. 캐주얼한 아이템을 활용했지만 가죽 소재 스커트와 페도라, 네크리스로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시상식룩을 완성했다.

인기 여성 쇼핑몰 도드리 관계자는 “시상식이라고 해서 언제나 화려하고 스타들만이 접할 수 있는 옷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루즈한 니트 위에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던가 화려한 액세서리와 심플한 아이템으로 믹스매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시상식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도드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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