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스타일리시해져라” 말하는 오디션 심사위원 패션은?

2012-12-04 17:51:26

[최혜민 인턴기자] 각 방송사별로 오디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그 중 몇몇 오디션들은 참가자가 되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정도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다.

심사위원들은 따뜻한 멘토링으로 때론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스타일과 외모에 관한 지적도 서슴지 않기 때문이다.

날카로운 잣대를 심사위원들에게 적용해보면 어떨까. 참가자들에게 외모, 스타일 등 예리한 지적을 일삼는 심사위원들의 패션을 분석해봤다.

“이게 세련된 스타일!” 보아, 윤미래


Mnet ‘슈퍼스타 K4’에서 윤미래는 펑키한 스타일부터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로 화려한 패턴이 디자인된 의상을 입고 강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했다.

보아는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트렌디한 의상들을 착용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단아한 헤어스타일에 깔끔한 블랙재킷을 입고 이너로는 프린팅 티셔츠를 매치해 도회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레이스 의상들을 착용해 여성미를 부각시키며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선글라스 없인 안돼” 김태원, 이승철


록시크 무드로 긴머리를 고수하는 MBC ‘위대한 탄생3’의 김태원과 ‘슈스케4’의 이승철은 항상 선글라스를 낀 채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참가자들에게 마음을 읽히지 않으려는 의도인지 눈빛을 알 수 없어 더욱 심사결과를 궁금하게 했다는 평이다.

김태원은 그레이톤의 수트 또는 유니크한 패턴의 재킷을 입고 펑키한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승철은 가죽재킷을 입고 이너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주거나 밝은 색 재킷을 입고 비비드한 컬러의 셔츠로 포인트를 줘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모자를 사수하라” 양현석, 용감한 형제


‘K팝스타 2’의 양현석과 ‘위탄 3’의 용감한 형제는 항상 짙은 색의 모자를 착용해 내추럴한 느낌을 보여줬다. 양현석은 화이트 이너와 블랙 재킷을 입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보여줬고 다른 액세서리를 더하지 않아 심플한 느낌을 강조했다.

용감한 형제는 화려한 액세서리와 손가락을 가득 채운 반지들을 선보이며 독특한 펑키패션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짙은 컬러의 수트, 블랙 가죽 베스트 등과 함께 매치해 록시크룩을 보여줬고 십자가 목걸이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사진출처: SBS ‘K팝스타 2’, Mnet ‘슈퍼스타K 4’, MBC ‘위대한 탄생 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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