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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vs 손담비, 하의실종룩으로 각선미 배틀 “시선 집중”

2013-02-28 17:06:42

[홍지혜 인턴기자] 김희선과 손담비가 같은 원피스로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여 화제다.

김희선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 손담비는 얼루어 2월호에서 진행한 화보에서 같은 원피스로 하의실종 대결을 펼친 것.

대한민국 대표미녀 김희선은 최근 인스타일에서 창간 10주년 기념 화보를 촬영했다. 이날 숲속의 요정 콘셉트로 촬영된 화보에서 청순 매력을 뽐내 주목을 받은 그녀는 숲을 배경으로 앵무새와 함께 포즈를 취해 마치 숲의 요정 같은 모습이다. 길게 늘어뜨린 웨이브 헤어와 짙은 볼터치는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반면 가요계 섹시퀸 손담비는 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로 변신해 도도한 매력을 과시했다. 숏 컷 헤어를 연출하고 앞 코가 뾰족한 구두와 미니멀한 원피스를 입어 트위기로 완벽 빙의했다. 특히 김희선과 다르게 원피스 자체의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 상반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이 선택한 원피스는 마크 제이콥스 2013 S/S 컬렉션 의상이다. 이번 시즌 핫 컬러 블랙 앤 화이트가 믹스된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미니멀한 실루엣이 두 미녀 스타의 각선미를 부각시켰다.

한편 김희선의 인스타일 화보는 결손 가정 아이들을 위한 문화지원 단체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후원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 다 예쁜 건 확실한 듯”,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미녀스타들”, “방부제 미모 희선 언니 대박”, “손담비 짧은 머리도 잘 어울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인스타일, 얼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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