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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망설인다면… 가을 원피스 어때?

2012-10-10 19:46:31

[윤희나 기자] 부쩍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원피스를 추천한다. 아이템 하나만으로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아우터와 레이어드하면 또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변화무쌍한 아이템이기 때문.

4계절 내내 사랑받는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올 가을에는 특히 다양한 디자인의 원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풍성한 니트 원피스와 유니크한 프린트 원피스, 여기에 활동성까지 갖춘 저지원피스까지 등장했다.

▶ 풍성한 ‘니트 원피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니트. 그 중 니트 원피스는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핏 니트 원피스는 여성스러울 뿐만 아니라 섹시한 이미지도 어필할 수 있다. 레드 니트 원피스에 가죽재킷이나 매니시한 블랙 재킷과 매치하면 강렬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또한 풍성한 느낌의 박시한 니트 원피스는 귀엽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특히 레깅스를 매치하고 힐 대신 스니커즈를 더하면 어려보이는 동안 스타일링이 된다.

▶ 스타일리시한 ‘프린트 원피스’


이번 시즌 복고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개성넘치는 프린트 원피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부터 강렬하고 유니크한 프린트, 옵아트까지 다양한 프린트 원피스가 쏟아져나오고 있는 것. 프린트 원피스는 단품으로 입는 것보다는 아우터와 함께 매치했을 때 더 멋스럽다.

특히 가을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에 화려한 색감의 프린트 원피스를 더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또한 독특한 프린트 원피스에는 빈티지한 느낌의 청재킷을 매치하면 복고풍 느낌을 풍길 수 있다.

▶ 활동성까지 갖춘 ‘캐주얼 원피스’


편안한데 스타일리시하기까지 한 캐주얼 원피스는 요즘과 같이 날씨 좋은 날 나들이 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신축성이 좋은 저지 롱 원피스는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몸매가 살짝 드러나기 때문에 여성스러워 보이며 여기에 데님 혹은 가죽 베스트를 더하면 심플하면서 세련된 룩이 완성된다.

캐주얼한 후드 롱 원피스는 화려한 컬러 모자, 슈즈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면 교외 등지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룩이 된다.
(사진출처: 하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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