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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T.P.O 옷차림… 이게 정말 최선입니까?

2011-01-06 18:33:20

[이유미 기자] 20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과 몸가짐으로 다시 재도약을 꿈꾸는 신년이 되었다. 신년을 맞아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은 여성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1년에 어느 곳에서나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값비싼 의상과 화려한 옷차림이라도 TPO에 맞지 않는 옷차림이라면 패션테러리스트가 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비즈니스 미팅, 데이트, 신년 파티 등 때와 장소에 맞는 연출을 통해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 연출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포멀’하게~


비즈니스 모임에서의 옷차림은 가장 고민스럽고 조심스럽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자리인 만큼 형식을 갖춰야하기 때문이다.

테일러드 재킷은 신뢰감을 주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레드 컬러의 테일러드 재킷은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킬 뿐 아니라 모던한 느낌을 줘 커리어 여성으로의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니트 소재의 아이템은 보온성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무드를 선사해 단정한 느낌을 준다. 이때 벨트와 코사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세련된 비즈니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연인과의 데이트엔 러블리하게~


사랑하는 연인과 주말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랑스럽고 여성스런 스타일로 자신을 어필해보자. 많은 여성들은 사랑스러움을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핑크를 선택하는데 이는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 있어 세련된 여성미를 어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컬러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며 페미닌한 디자인과 사랑스러운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카라가 넓고 셔링 디테일을 살린 블라우스에 주름 쇼츠를 착용하고 길고 화려한 네크리스를 포인트 액세서리로 매치하면 사랑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시즌 트렌드인 레이디 라이크룩을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이스 디테일로 페미닌한 무드를 선사하는 미니 원피스에 럭셔리한 퍼 베스트로 포인트를 주면 시크하면서 사랑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친구들과의 신년 파티에선 과감하게~


친한 친구들과의 신년 파티에선 과감한 옷차림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친한 친구들과의 모임은 화려한 골드 컬러의 광택소재 드레스, 레오퍼드 패턴의 원피스 등 평소에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화려한 의상을 선택했다면 뱅글, 이어링 등의 액세서리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하나만 선택해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려함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과하지 않은 퍼 스툴을 활용해 어깨에 포인트를 주면 센스 있는 파티 의상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나인걸, 르꼴레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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