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정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최근 강남역에 설치된 미디어폴이 화제다.
점차 강남역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22개의 높은 기둥 아래 설치된 최첨단 터치스크린 시스템이 바로 그 것. 미디어폴은 서울시에서 진행한 ‘디자인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대로에 설치돼 편의 뿐 아니라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디지털 갤러리로 활약하고 있다.
미디어폴과 더불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정보전달이 가능한 키오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해 만들어진 키오스크형 매장까지 등장하고 있다.
남성의류 전문 쇼핑몰 1위 멋남(www.mutnam.com, 대표 박준성)은 소비자가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고 구매 할 수 있는 키오스크형 매장 운영에 돌입, 변화된 스타일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멋남 박준성 대표는 “키오스크형 매장을 통해 가상으로 옷을 착용, 사진 촬영은 물론 이를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어 편안한 쇼핑과 함께 재미를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3월까지 키오스크형 매장 운영에 나선 멋남은 2010년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남성의류 전문 온라인쇼핑몰로 자체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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