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男 스타일링의 해답, 컬렉션에서 찾았다!

2011-01-03 15:31:28

[손민정 기자] 작은 변화 하나로도 ‘촌티’를 벗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남성들의 패션 스타일이다. 자신의 이미지를 ‘농촌 총각’에서 댄디한 ‘도시남’으로 탈바꿈하고 싶다면 남성 컬렉션을 통해 알아 본 패션 스타일링에 주목하자.

● 핏이 살아 있는 ‘수트룩’

‘도시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일은 바로 수트룩. 수트룩을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핏이 강조된 스타일의 수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테일이 절제된 모노톤 수트는 세련미와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정석에 따라 흰색 셔츠나 넥타이로 격식을 차리는 것도 좋지만 좀 더 댄디한 ‘도시남’으로 탈바꿈 하고 싶다면 스트라이트나 체크패턴으로 구성된 수트, 셔츠 등을 선택해 보자. 과감하게 노타이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타이를 갖춰야 할 경우에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체크패턴을 적극 활용하자. 모노톤 수트에 실버와 블랙이 섞인 체크패턴 타이에 매치하면 좀 더 완성된 느낌의 엣지 넘치는 스타일이 연출 될 것.


모노톤 수트와 함께 댄디한 느낌의 세미 정장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남성들의 패션 액세서리 또한 변화를 겪고 있다.

수트 스타일과 매치되는 슈즈만 봐도 일반적으로 정장에 즐겨 신던 블랙 컬러 슈즈 뿐 아니라 바지 끝단을 감싸는 워커에 스티커즈까지 더욱 다양해 졌다.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브로치나 퍼의 비중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 니트+뉴트럴 색상 ‘캐주얼룩’


세련된 캐주얼룩을 연출한다는 것은 수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 중 하나다. 그렇다고 매번 수트만을 착용 할 수는 없을 터. 이럴 땐 뉴트럴 계열의 따뜻한 컬러로 구성된 니트 아이템을 이너로 선택해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룩을 완성해 보자.

브라운 팬츠에 동일한 컬러로 구성된 카디건을 매치하거나 브라운 색상의 라운드 니트에 좀 더 짙은 브라운 컬러 니트 카디건을 레이어드하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의 ‘도시남’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여기에 워커를 더하면 전체적인 스타일에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사진제공: 캘빈클라인 컬렉션, 엠포리오 아르마니, 알프레드 던힐, 디젤 블랙골드, 3.1필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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