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모피스룩 열풍… 아나운서들에게도 몰아쳐

2011-01-06 18:33:49

[이유미 기자] 화제의 드라마 MBC ‘역전의 여왕’과 SBS ‘대물’에서 김남주, 고현정이 성숙한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직장 여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완판녀 김남주가 선보인 미시족과 오피스룩의 합성어인 모피스룩은 젊은 직장인부터 결혼한 직장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모피스룩은 고급스런 분위기의 모노톤 재킷, H라인 스커트, 와이드팬츠로 세련되게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스카프, 뿔테 안경의 액세서리나 심플한 백을 더하면 완벽한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드라마 속 여자스타들 뿐만 아니라 뉴스, 교양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들 역시 모피스룩을 연출한 모습이 눈에 띈다. 이들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여성이란 이미지와 함께 많은 직장인들의 교본이 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신뢰감을 주는 단정한 디자인에 스킨톤, 모노톤 컬러와 장식이 최대한 배제된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한다.

조이너스 마케팅 담당자 제수호 대리는 “오피스룩이 화제가 되며 여성스런 러플 블라우스를 찾는 고객이 증가했으며 심플한 재킷을 구매하는 이들 역시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이너스는 2011년 이연희를 새로운 모델로 내세워 기존의 단아하면서도 여성스런 이미지에 젊은 감각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SBS ‘오늘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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