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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머’로 실용성+스타일 동시에 잡자!

2011-01-06 18:34:20

[곽설림 기자] 아무리 옷을 단단히 여미고 추스려도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을 막기란 역부족이다.

이에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워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가볍게 걸치고 두르는 것만으로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동시에 밋밋한 겨울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시즌 스타일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른 ‘워머’에 대해 알아봤다.

암워머,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인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암워머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손가락을 모두 감싸는 장갑보다 손가락 부분이 뚫려 있는 디자인으로 기기 사용이 원활하기 때문. 또한 이번 시즌 출시되는 암워머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스타일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특히 포근한 니트로 구성된 암워머는 포근한 느낌과 빈티지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손목을 가려주는 넉넉한 기장으로 소매가 없는 베스트와도 잘 어울린다. 이는 패딩점퍼나 베스트 뿐 아니라 코트, 재킷에 매치해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넥워머, 변형된 스타일로 다양성 어필


넥워머는 둥글게 양 끝이 연결된 고리 형태의 머플러로 목 부분에 살짝 걸쳐 착용하면 자칫 답답하기 쉬운 겨울 옷차림을 한층 가볍게 완성해 준다.

지난 시즌부터 하나 둘 선보이던 넥워머는 이번 시즌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출시돼 강세를 보였다. 특히 니트 소재에만 국한된 것에서 벗어나 가죽 디테일, 퍼 트리밍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다양성을 내세우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탑걸 마케팅팀 이민선 팀장은 “겨울철 넥워머는 얇은 코트나 재킷 위에 살짝 걸쳐주기만 하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며 “또한 입고 벗기가 편해 실내에서는 간편하게 벗어두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타미힐피거 데님, 헤지스 레이디스, 탑걸, 지프, 시스템, 트라이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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