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셔니스타 차승원, 와일드하거나 혹은 부드럽거나

2011-11-09 16:19:01

[오가을 기자] 패셔니스타 차승원의 레드카펫과 브랜드 행사장 패션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차승원은 모델라인 출신답게 훤칠한 키와 개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해 많은 남, 녀 패션피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언밸런스한 컷에 퍼머를 하며 세련미가 돋보이는 패션을 선보였다.

올 겨울 연말 모임이나 파티 장소에 무엇을 입고 갈지 고민하고 있는 남성이라면 차승원의 수트, 캐주얼룩 스타일링을 참고하여 개인의 체형에 맞는 패션을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와일드한 밀리터리 패션


차승원이 11월4일 삼청동에서 열린 레페토 아뜰리에 갤러리 매장 오픈과 3주년 기념 축하파티에서 더블 버튼의 레더 재킷에 모자를 매치해 거친 남성미를 발산했다.

그가 쓴 모자는 2차 세계대전 독일 장교를 연상케 하는 밀리터리룩을 연출했다. 차승원은 단조로울 수 있는 모노톤의 아이템 매치에 스트라이프 이너를 입어 포인트를 준 패션을 완성했다.

차승원은 영화 ‘완득이’ 행사장에서도 캐주얼한 밀리터리 재킷 아이템을 입었다. 골드 스터드 장식이 있는카멜색 재킷에 블랙 이너, 진, 슈즈를 매치해 균형감을 준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부드러운 수트 패션 스타일


배우 차승원은 11월3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레드 카펫 위에서 플라워 쟈가드 수트 재킷을 입어 그의 과감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웨이스트 코트까지 같은 패턴의 것을 입었으며 이번 시상식을 가볍게 즐기러 온 듯 보타이를 매치해 격식을 차린 듯하지만 경쾌한 애티튜드를 드러냈다.

반면 10월에 열린 부산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위에서 차승원은 그레이 체크 수트를 입어 캐주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였다. 그레이 체크 수트는 멋있었지만 레드 카펫 보다 브랜드 행사장에서 입었으면 더 돋보였을 패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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