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김연아-‘소시’윤아, 세계무대 올라선 소녀들의 공통점은?

2011-11-11 15:16:09

[손민정 기자] 이제 소녀들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무대를 주름잡는 바야흐로 소녀시대가 도래했다.

테크닉 뿐 아니라 놀라운 연기력과 감성으로 세계무대를 휩쓴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K-POP’ 열풍의 중심에 올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바로 ‘지금은 소녀시대’를 이끄는 주역들인 셈.

이처럼 세계로 뻗어나간 소녀들의 공통점은 높은 인기 만큼이나 일거수 일투족부터 그들이 선보이는 스타일까지 궁금증을 낳으며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세계무대를 사로잡은 그들의 스타일 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팔색조 스타일


무대 위에서는 고도의 테크닉 만큼이나 화려한 무대 의상을 선보이는 ‘피겨여왕’ 김연아. 하지만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그의 진짜 매력은 때와 장소에 따라 무한한 변신을 거듭하는 연아표 팔색조 스타일이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으로 떠오른 김연아가 평창 유치위 홍보대사로 진행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선보인 단아한 블랙룩 스타일은 ‘프리젠테이션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 시킬 만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원피스와 슈즈의 컬러를 블랙으로 통일하고 여기에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을 가미한 김연아는 ‘피겨여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왕관 모양으로 구성된 제이에스티나 귀걸이로 심플하고 세련된 프리젠테이션룩을 완성했다.

유럽도 반한 ‘소녀시대 윤아, K-POP 걸 스타일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K-POP’ 열풍의 중심에서 걸그룹의 막각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소녀시대의 행보 또한 이제 세계무대로 발돋움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항패션에서부터 무대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그 인기만큼이나 그들의 스타일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뭇남성들은 물론 남자 아이돌들의 이상형으로 꼽히고 있는 윤아는 다양한 매력과 변화무쌍한 스타일로 여성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새 앨범 ‘The boys’로 돌아온 컴백 무대에서는 기존 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보이시한 느낌을 더해 한층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 K-POP 걸 스타일을 선보인 윤아. 하지만 최근 이슈를 모으고 있는 동영상을 통해 여전히 청순한 여신 포스를 드러내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새하얀 블라우스에 여성스러운 물결 웨이브 헤어를 가미한 그는 왕관 모양으로 구성된 심플한 제이에스티나 귀걸이와 백만불짜리 미소로 순백의 청순미가 돋보이는 윤아표 소녀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한경 DB, MBC ‘음악중심’ 캡처, 제이에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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