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차도녀룩, 그 이유있는 인기 비결

2010-12-03 10:02:42

[이유미 기자] 최근 브라운관 속에서 이나영, 서우, 김효진 등의 많은 스타들이 겨울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퍼나 무톤 재킷을 활용한 차도녀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여 스타들의 이런 행보와 함께 시크하면서 모던한 차도녀룩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몰이중이다.

차도녀룩은 보통 다양한 컬러를 섞지 않고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 등의 컬러를 활용해 깔끔하고 심플한 룩을 의미한다. 퍼나 무톤 재킷 역시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차도녀룩과 잘 어울린다.

여성의류 쇼핑몰 AKA(http:/www.aka.co.kr)의 이지혜 팀장은 “올 겨울의 핫 아이템인 퍼와 무톤 재킷을 통해 차도녀 스타일링을 연출하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이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기 위해선 벨트, 머플러, 워머 등의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차도녀 스타일링 포인트1. 퍼 아이템


2010년 가을을 강타하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퍼 아이템의 열기가 겨울에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럭셔리하면 떠오르는 퍼 아이템은 차가운 도시 여자의 시크함을 풍기기에 딱 인 아이템이다.

블랙이나 그레이의 톤 다운된 퍼 베스트 아이템은 심플하고 얇은 티셔츠, 블라우스를 함께 매치해주는 것만으로도 차도녀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화이트나 아이보리 퍼 베스트는 톤 다운된 퍼 아이템보다 더욱 럭셔리하고 우아해 보인다.

여기에 허리라인을 살려줌과 동시에 의상에 포인팅을 주는 벨트를 착용한다면 한층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의 이어링, 뱅글 등 액세서리를 매치해 우아한 럭셔리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 역시 잊지 말자.

차도녀 스타일링 포인트2. 무톤 재킷


4050세대 중년여성의 대표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톤 재킷이 2010년 새롭게 돌아왔다. 무톤 재킷은 컬러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느낌이 연출되어 여성들에게 올 겨울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몸에 적당히 핏이 되는 슬림한 디자인의 무톤 재킷을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나 티셔츠,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라인이 없는 무톤 재킷은 투박한 느낌을 주지만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시크함을 동시에 연출한다.

심플한 커팅으로 완성된 무톤 재킷은 포니테일, 웨이브 스타일링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과 무난하게 잘 어우러진다. 또한 넥워머, 머플러 등을 더해 보온성을 높이거나 워커를 함께 매치한다면 한층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사진제공: AKA)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겨울에 딱 맞는 우리 옷 ‘누빔’
다양한 연말 파티, 이렇게 입어볼까
▶ 하지원의 이중 스타일(?)을 파헤치다
▶ 고현정-박근혜, 여성 정치인은 어떻게 입을까?
▶ 겨울 스키장에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