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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한예슬 스파이룩, 남다른 스타일링 비법은?

2011-08-24 14:08:05

[김진희 기자] 최근 난항을 겪었던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예슬이 매회 선보이는 터프한 스타이룩이 화제다.

극 중 남한 최고 배우인 에릭과 결혼에 북한으로 데려가야 하는 지령을 받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역을 맡은 한예슬은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빈티하게 다양한 스타일로 스파이룩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매 해 가을시즌부터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곤 하는 가죽 재킷은 한예슬이 오디션 장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아이템이다. 라이더 스타일의 재킷으로 포켓이 지퍼 장식이 돋보인다.

이와 어울리는 스키니 팬츠에 보이시한 이미지를 위한 워커로 올블랙룩을 연출한다면 도시적이고 매니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비비드한 컬러의 미니스커트나 모노톤의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페미닌한 분위기가 녹아있는 색다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재킷과 함께 한예슬의 감각적인 티셔츠 스타일링도 눈에 띈다. 한예슬은 독수리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화이트 티셔츠에 쇼트팬츠와 블랙 트렌치코트를 매치했다.

미국 디자이너 미쉘과 로렌 남매에 의해 탄생한 로렌모쉬의 일러스트 디자인 티셔츠는 희소가치가 있는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

독특한 일러스트 디자인을 정교하게 제작해 시즌상품마다 마치 한화의 일련번호를 수록하듯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아티스트의 품격을 유지해 온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한예슬은 가벼운 밀리터리룩을 연출하거나 루즈한 스타일의 블라우스 등으로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편안하고 빈티지한 한예슬의 스타일은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으로 종영 후에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 방송 캡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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