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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하이힐’부터 ‘레깅스’까지 “홍철형님의 잇 아이템을 찾아라!”

2011-12-14 12:23:17

[김혜선 기자] “가히 노홍철 답다”, “노홍철이기에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긍정패션이다”

이는 지난주부터 주말에 몇일 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노홍철의 강연 패션을 두고 나온 네티즌의 반응이다. 모두들 입을 모아 노홍철의 패션에 대해 감탄을 자아냈다. 단순히 개성있는 패션으로만 치부하기에 그의 패션은 너무 생소해 네티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비단 강연 때의 노홍철 패션만이 화두에 올랐을까. 그동안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과 Mnet ‘사랑의 세레나데’ 등 각종 출연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패션을 수도 없이 선보여 왔던 터라 이제 그의 패션은 더 이상 화제 거리가 될 수 없을 정도다.

화제가 될 수 없음이 당연한 것이 이미 노홍철은의 패션은 비단 웃기거나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단발성 연출이 아닌 진짜 자신의 본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파격 속에서도 파격의 끝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던 노홍철의 잇 아이템을 찾아봤다.

바지보다 레깅스


노홍철은 여자들이 즐겨 입는다는 하이힐 외에도 화려한 패턴의 레깅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짝’ 특집 편에서 그는 이른바 ‘화채 패션’으로 불릴 만큼 현란란 무늬의 레깅스로 펑키한 스타일을 표현하며 그야말로 패션계의 무한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특히 박명수는 다소 과한 듯한 패션임에도 불구 중간 선택에서 노홍철을 지목하며 “하나하나 구색을 맞춘 노홍철의 패션감각을 배워나가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실제 노홍철이 착용한 레깅스는 내복처럼 반바지나, 7부 바지 안에 레깅스를 매치해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함을 갖춘 아이템으로 젊은 층에게 각광 받고 있다.

깔창보다 하이힐


몇 년 전 전국민적으로 깔창의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 누구인지 기억하는가. 방송에서 유재석과 같은 키인 180cm 임을 입증하다가 노홍철이 신고 있던 ‘마법의 구두’로 불리는 부츠와 그 속의 깔창이 공개되면서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졌다.

당시 키 작은 남성부터 키가 큰 남성들까지 모두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깔창은 이제 청소년도, 여성들도 하나쯤은 갖고 있는 아이템이 됐다. 노홍철은 깔창에서 멈추지 않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노홍철닷컴의 자체제작 상품인 10cm의 하이힐을 착용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 깔창 깔지 않아요” 라며 블랙 하이힐을 선보인바 있는 노홍철은 한 대학 강연에서 한눈에 튀는 노란색 킬힐을 신었다. 점잖은 대학 강연 분위기 속 양복 차림을 입는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주며 ‘노긍정 선생의 긍정의 비밀 폭로’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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