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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순수하다? No! 고소영-이혜영, 화이트 패션으로 시크하게

2011-04-07 13:15:49

[곽설림 기자/사진 김지현, 김강유 기자] 최근 화이트의 변신이 패션계를 흔들고 있다.

과거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서 도시적이고 지적인 스타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한 것. 이에 많은 여자 스타들 역시 화이트 패션으로 시크함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서울패션위크 슈콤마보니 쇼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혜영의 스타일이 화제를 몰고 있다. 다른 컬러가 전혀 가미되지 않은 올 화이트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군더더기 없이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화이트 점프수트 스타일에 화이트 테일러드 재킷, 에르매스 버킨백까지 클래식한 스타일에 본인의 개성을 가미해 무겁지 않게 연출했다. 심플한 둥근코의 펌프스와 진주가 가미된 네크리스를 함께 매치해 스타일에 클래식한 스타일에 힘을 더했다.

화이트 패션은 이혜영 뿐만 아니라 다른 여배우들에게도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배우 고소영은 출산 후 처음 갖는 공식석상에서 화이트 룩에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주며 ‘역시 고소영’이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몸매에 감각 있는 테일러링과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디테일은 고소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화이트 패션을 연출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소재의 선택이다. 어느 아이템에 어떤 소재가 적용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 특히 올 화이트 룩을 연출할 경우 소재를 달리해 각 아이템의 느낌을 다르게 하는 센스를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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