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셔니스타의 영원한 친구 ‘데님’

최지영 기자
2010-02-22 11:27:46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언제나 그 인기가 변함없는 것이 바로 데님이다. 데님팬츠에 흰 셔츠만 입어도 멋있다는 말처럼 가장 편하면서도 어떤 것보다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헐리웃 배우 카메론디아즈는 신상 데님팬츠는 전부 구입할 정도로 마니아라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데님.

최근에는 다양한 워싱기법 등으로 독특한 것들이 쏟아져 나와 그 스타일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 졌다. 다가오는 봄 데님 스타일을 더욱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데님 스타일별 코디 법을 익혀두자.

화사한 봄을 맞이할 아이스 데님

그 이름만큼이나 시원해 보이는 아이스 데님. 2009 PUCCA 컬렉션에서도 선보인바 있는 이 데님은 작년한해 돌청이라고 해서 돌의 표면처럼 워싱처리 된 스타일로 유행했었다. 데님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럽기 때문에 상의는 조금 무난한 것을 선택해도 좋겠다.

봄에는 재킷이 최고의 아이템. 깨끗해 보이는 아이스 데님에 페이던트 소재의 은은한 화이트 재킷을 매치해 보자. 두 밝은 컬러가 깨끗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것이다. 너무 밋밋해서 싫다면 체크무늬 셔츠를 매치해보자. 훨씬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가 날 것이다.

찢어야 제 맛!


처음 찢어진 데님이 나왔을 때만해도 예의 없어 보이고 너무 튀는듯해 쉽게 입지 못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근래에 와서는 찢어지는 형태도 다양하게 변화되어 오히려 멀쩡한 데님보다 훨씬 더 멋스러운 아이템이 되었다.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면 찢어진 데님에 블랙 레더재킷을 매치해 보자. 레더에 찢어진 데님이 너무 강해보이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겠지만 두 아이템의 결합은 의외로 여성의 섹시한 매력을 발산시켜준다.

조금 더 소녀스러운 느낌은 연출하고 싶다면 루즈한 니트 상의가 제격. 니트 소재가 가지고 있는 여성스러움이 데님의 거친 느낌을 감싸주어 스타일리시해 보이면서 러블리한 코디가 될 것이다. (사진제공: 뿌까, 도도옷장)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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