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정 기자] 최근 한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방만 1억원 이상 구매한 가방 매니아들이 나와 화제다. 가방에 큰 가치를 두지 않는 여성들이나 남성들의 입장에서는 입이 벌어질 노릇.
그들이 남편보다 가방을 더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잃어가는 자신에게 자신감을 찾아줌은 물론 어떠한 의상에도 가방까지 마무리 돼야 완성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 클러치백
클러치백은 끈이 없는 형태로 손에 쥐고 다닐 수 있는 미니 사이즈 핸드백으로 주로 영화제나 연말 시상식 때 여배우들의 손에 빠지지 않고 들려 있다.
파티나 행사장에서 또한 더 빛나는 것이 바로 클러치백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여러가지 물건을 넣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특별한 날 세련되고 럭셔리한 의상을 연출했을 때 클러치백으로 마무리하면 빛나는 스타일 아우라를 발산할 수 있을 것.
● 숄더백 & 쇼퍼백
숄더백은 끈이 있어서 어깨에 멜 수 있는 가방으로 여성들이 가장 부담 없이 편하게 매치할 수 있는 가방 아이템이다. 크기도 다양할 뿐 아니라 끈의 길이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끈이 긴 빅 숄더백을 빈티지 룩이나 캐주얼 룩과 매치하면 신경쓰지 않은 듯 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을 어필할 수 있다. 끈이 짧은 숄더백은 단정하면서 안정된 느낌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풍긴다.
쇼퍼백은 큰 책을 넣어도 손색 없을 만큼 수납공간이 넉넉한 큰 가방으로 유용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쇼핑이나 여행을 갈 때 매치해도 좋은 아이템으로 어깨에 매거나 팔에 자연스럽게 끼고 다니기에 좋다.
● 토트백 & 호보백
토트백은 숄더백과는 달리 어깨에 매는 끈이 없고 손잡이만 달린 가방으로 일명 손가방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이 가방은 귀여운 느낌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며 걸리쉬한 미니 원피스와 매치하면 러블리 룩이 완성된다. 또한 격식있는 옷차림과도 조화롭게 매치되는 멀티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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