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드라마 속 악녀가 입어야 뜬다?

2010-08-27 10:25:30

[최지영 기자] 9월초 입추가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막바지 더위로 밤잠을 설치는 요즘. 가을 옷을 장만하기엔 늦더위로 이른 감이 있어 옷을 사기에 망설여 질 것이다.

지금 장만해서 재킷만 걸치면 선선한 초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인 원피스를 선택한다면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다.

최근 드라마 속에서 악녀 연기와 화려한 의상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MBC 주홍글씨’의 김연주와 ‘KBS 바람불어 좋은 날’의 이성민, 그녀들이 착용한 의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드라마 게시판 및 담당 스타일리스트에게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MBC 아침드라마 ‘주홍글씨’에서 사랑하는 애인을 빼앗기고 동생마저 불구가 되어 버려 가슴속에 슬픔을 간직한 채 복수를 다짐하는 차혜란 역의 김연주는 극중 잘나가는 연예인으로 화려한 컬러의 원피스를 주로 착용한다.


그녀가 착용한 그린 컬러의 원피스는 여성복 에스 쏠레지아(S-solezia) 제품으로 어깨 부분에 시폰 소재의 날개 모양 장식이 어깨를 좁아 보이게 한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원피스에 디자인 포인트가 되어 파티나 모임에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KBS 일일 연속극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과거 연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되찾기 위해 물 불 안 가리는 최미란 역의 이성민은 극중 커리어 우먼답게 원피스와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김연주가 입은 원피스와 같은 디자인의 여성복 에스 쏠레지아(S-solezia)제품의 핑크 컬러 원피스를 입어 투명한 피부를 더욱 더 화사하게 보이게 하였다.

김연주와 이성민은 같은 디자인의 원피스에 블랙 컬러의 와이드 벨트로 허리 부분을 조여주어 악역의 느낌을 엣지 있게 강조하였다. 여기에 재킷만 매치한다면 가을 오피스 룩으로 연출하기에 충분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MBC '주홍글씨', KBS '바람불어 좋은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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