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들의 공항-휴가지 패션이 주목받는 이유

송영원 기자
2010-08-25 10:27:32

[송영원 기자] 한여름의 더운 열기를 식히고자 많은 인파가 휴가지를 찾고 있다. 물론 국내 유명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휴가나 일로 많은 스타들이 공항을 찾고 해외를 찾았다.

여름 휴가철에 국내 휴가지 뿐만 아니라 해외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소영을 시작으로 전지현, 한고은, 이시영, 박한별 등 스타들의 공항패션과 해외 여행지 패션에 관심이 늘고 있다.

공항과 여행지에서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이유는 내추럴하면서 꾸민 듯 꾸미지 않는 패션을 연출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 장시간 비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패션도 잡는 방법을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해결 하려고 하는 것이다. 공항 뿐만 아니라 여행지 패션도 스타들의 휴가지 패션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늘고 있다.

공항 패션은 특히 액세서리 코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전체적인 패션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액세서리를 안하게 되면 밋밋하게 보이지만 적절한 액세서리 코디는 내추럴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아줄 수 있다.

이에 액세서리 쇼핑몰 로즈비비안은 “공항패션은 일상적인 복장에 스타일을 위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최대한 일상복처럼 편안한 차림을 하되 간단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실용성과 스타일을 한꺼번에 살릴 수 있다. 내추럴한 액세서리 스타일은 평상시 자신이 좋아하고 즐겨했던 액세서리로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한별-이시영처럼… 내추럴 스타일로 시선 사로잡기


올 여름 스타들은 다양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이시영은 보이시한 스타일을, 전지현은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강지영은 자연스러우면서 시원한 핫팬츠에 시스루룩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고, 박한별은 트레이닝복 차림의 핑크색 공항패션으로 관련 상품 주문이 폭주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와 같은 스타들의 공항패션의 주요 특징은 ‘내추럴함’이다. 전체적으로 편안해 보일 수 있도록 코디를 하되 옷색상이나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이슈가 되었던 전지현의 공항패션은 편안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레깅스로 스타일링하고, 주황색 팔찌 등 가벼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주목을 받았다.

내추럴한 공항패션의 주요특징은 보통 장기간의 여행을 고려하여 꼭 끼거나 무거운 액세서리 보다는 가볍고 흘러내리는 듯한 얇은 소재의 팔찌를 한두 개 겹쳐 사용하는 정도로 활용한다.

귀걸이는 드롭형처럼 거추장스러워 보일 수 있는 아이템보다는 귀에 붙는 스타일이 더 좋다. 아니면 귀걸이는 따로 하지 않더라도 팔찌 한두 개 정도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신세경-한고은처럼… 러블리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매력 UP


QTV ‘I’m real‘에 출연한 신세경은 하와이에서 20살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와이라는 휴양지에서 자신을 마음껏 드러내는 콘셉트로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신세경은 하와이 일정 동안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잊지 않으면서 액세서리는 에스닉풍으로 착용해 포인트로 활용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에스닉스타일 중에서도 문양은 화려해도 색깔은 무채색 계열로 골라 자칫 에스닉이 가지는 화려함이 신세경의 청순한 매력을 가리지 않도록 코디했다.

반면 이시영과 한고은은 각각 파리와 뉴욕에서 시크한 패션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시영은 이달 초 프랑스 명품 가방 브랜드인 장뤽 암슬러 패션쇼에 초청을 받아 파리를 다녀오면서 그녀만의 시크하고 세련된 패션도 함께 이슈가 됐다. 한고은은 올리브채널에서 쉬즈 올리브 프로그램 촬영차 뉴욕을 방문해 그녀만의 시크한 패션 스타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시영과 한고은은 패션의 도시 파리와 뉴욕에서 블랙 계열의 패션을 통해 시크함을 표현했다. 특히 이시영은 공항패션을 통해 보이시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파리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액세서리는 주로 볼드한 뱅글이나 드롭형 귀걸이를 활용해 포인트를 줬다. 한고은은 뉴욕에서 주로 올림머리에 화려한 귀걸이가 포인트가 되도록 코디해서 얼굴선과 목선을 살려주는 동시에 스타일도 살려주고 있다. (사진출처 : 사진작가 백승휴, GNG프로덕션, QTV 방송 캡처, Olive TV 방송 캡처, 로즈비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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