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대세녀' 송지효의 백 스타일링 따라잡기

2011-03-29 10:06:11

[이유미 기자] 송지효가 연기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광고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KBS 드라마 ‘강력반’에서 사건 전문 기자로 등장해 예능에서의 엉뚱발랄한 이미지와 사랑스런 외모, 스타일링을 뽐내고 있다. 특히 송지효는 기자란 역할에 잘 어울리는 캐주얼룩을 사이즈가 다른 가방을 두 세 개씩 겹쳐 스타일링 포인트로 활용해 색다른 재미를 주는 중이다.

대세녀 송지효의 드라마 속 백 스타일링에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비비드 의상엔 톤 다운된 색상의 가방을 레이어드

여성들의 패션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는데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컬러이다. 특히 강렬한 비비드 컬러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송지효는 KBS 드라마 ‘강력반’에서 발랄한 신입기자를 연출하기 위해 핑크 하프 코트를 선택했다.

여기에 어두운 컬러의 액세서리를 더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그는 톤 다운된 브라운 색감의 카메라백과 스터드 디테일의 블랙백을 레이어드해 컬러 믹스매치를 선보였다.

발랄하고 펑키한 요소를 가미한 스터드 장식이 화려한 가방은 송지효를 조민주로 변신시켜주는 키 아이템으로 꼽힌다.

백 레이어링이 어려우면 비슷한 색감으로 길이감을 다르게

송지효는 극중 활동량이 많은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하나의 빅백을 고수하지 않고 다양한 사이즈의 가방을 두 세 개씩 레이어드해 스타일링한다. 이는 디자이너들이 멋진 백을 디자인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방을 메는 스킬에 대해 고민한 백 레이어링을 실생활에 적용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비슷한 카멜 컬러의 가방을 사이즈별로 선택하고 그중 가장 빅백을 모노그램 문양이 있는 것으로 선택해 지루한 느낌을 덜어주자.

또한 작은 사이즈의 가방은 짧게 가장 큰 사이즈의 가방은 길게 크로스로 매어 가방 끈이 교차되어도 정돈되고 통일감 있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 KBS 드라마 ‘강력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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