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겨울 여배우들은 ‘레드홀릭’

2012-01-13 12:03:28

[곽설림 기자/사진 김정희, 이현무 기자] 올 겨울 여배우들이 레드에 중독됐다.

강렬한 컬러감으로 화려한 여배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로 손꼽히는 레드가 올 겨울을 한층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여배우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잇 컬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과거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됐던 레드가 조금 더 과감하고 넓게 가미돼 진정한 레드의 시대를 알리고 있다. 여배우가 중독된 레드 스타일링. 여배우처럼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려한 레드를 온몸으로 표현하자


올 겨울 화려한 레드 컬러로 온 몸을 감싸 보는 것은 어떨까.

화려한 컬러에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한 애티튜드로 레드 컬러를 입는다면 올 겨울 어디에서든 주목받을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컬러감 탓에 어디든 주인공이 될 수 있을 터.

이렇게 레드로 스타일링을 시도한다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너무 두꺼운 소재를 피하고 가볍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택할 것을 권유한다. 특히 화려한 컬러감이 묻혀버릴 정도로 치렁치렁한 디테일은 자칫 조잡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을 블랙이나 화이트 등 모노톤으로 통일해야 레드의 특색을 살리면서 과하지 않은 엣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배우의 화려함? 일상생활에서는 조금 곤란해~


여배우처럼 파티나 공식석상 등 자신이 주인공이 될 자리가 아니라면 완전 새빨간 레드 컬러 스타일링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완벽한 레드가 아닌 와인 등 약간 톤이 다운된 컬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약간 톤이 다운된 와인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와인컬러는 블랙 등 아우터에 매치해도 어울리고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풍길 수 있어 좋다. 또한 여성의 피부 컬러가 한층 돋보여 여성들의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레드, 포인트 아이템으로 생기를 더하자!


아직 전체적인 레드 아이템의 스타일링이 부담스럽다면 부분 레드를 가미시켜 포인트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포인트 아이템은 아무래도 옷 보다는 슈즈나 백이 좋다. 매치도 한결 쉽고 포인트 역할도 제대로 할 수 있다. 특히 에나멜 소재로 된 백이나 슈즈는 포인트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칙칙한 겨울, 레드에 홀릭된 여배우처럼 레드 스타일링을 연출해 생기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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