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어떤 스타일에도 딱!” ★들도 반한 ‘핫팬츠’ 스타일링

2012-06-27 16:41:13
[윤희나 기자] ‘옷 좀 입는다’하는 스타들이 평소 가장 즐겨 입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편안하면서도 어느 스타일에나 다 잘 어울리는 핫팬츠는 스타들이 무대 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가장 많이 착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여성의 각선미를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그동안 미니스커트의 유행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핫팬츠가 이번 시즌 다시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 여름, 핫팬츠 빼고는 트렌드를 말하지 못할 정도.

사실 하체가 상대적으로 짧은 아시아 여성들에게 핫팬츠는 부담스럽고 소화하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하지만 아이템간의 매치와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핫팬츠는 체형의 단점도 커버하면서 실루엣까지 살려주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올 여름,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다면 당신의 스타일을 높여줄 핫팬츠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빈티지한 매력 ‘데님 핫팬츠’


데님 핫팬츠는 빈티지한 캐주얼룩부터 시크한 스타일까지 두루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화이트 셔츠와 매치하면 청순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반대로 티셔츠와 입으면 활동적인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린넨 재킷이나 비비드한 컬러의 재킷을 스타일링하면 내추럴해보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밑단이 풀어진 빈티지한 데님 핫팬츠가 유행할 전망이다. 마치 가위로 자른 듯 올이 풀어지고 워싱이 가미된 디자인은 시크하면서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바지 길이가 짧을수록 다리는 길어보이지만 입기 부담스럽다면 바지통을 잘 선택하자. 통이 넓을 수록 상대적으로 허벅지가 가늘어 보인다.

빈티지한 핫팬츠에는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나 화려한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을 매치해보자. 이런 락시크적인 스타일링은 여름 락페스티벌에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색다른 매력 ‘프린트 핫팬츠’


베이직한 핫팬츠가 식상하다면 여름을 맞아 다양한 프린트가 가미된 디자인은 어떨까.

올 여름 기본적인 스트라이프부터 플라워, 도트, 기하학적 문양까지 다양한 프린트 핫팬츠가 출시되고 있다. 특히 세로 스트라이프는 시원한 마린룩을 연출하기 좋으며 경쾌해보이면서 다리도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더해준다. 반대로 플라워 프린트는 팬츠이지만 여성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프린트가 가미된 핫팬츠를 입을 땐 슬림한 핏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려한 프린트가 포인트이기 때문에 상의는 솔리드 컬러나 베이직한 디자인을 매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기에 슈즈도 컬러감이 강렬한 디자인보다는 블랙, 화이트를 선택해 핫팬츠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큼발랄한 매력 ‘비비드 컬러 핫팬츠’


이번 시즌 트렌드인 비비드 컬러가 핫팬츠까지 물들였다.

레드, 오렌지, 옐로우 등 강렬한 컬러부터 민트, 핑크와 같은 파스텔 계열까지 보는 것만으로 상큼한 핫팬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 핫팬츠는 어려보이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하는데 제격이다.

컬러 핫팬츠를 스타일링할 때는 상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가 중요하다. 팬츠와 같이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하기 보다는 화이트와 같은 색상을 택하는 것이 무난하고 만약 강렬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레드와 블루, 옐로우와 그린과 같이 보색을 대비하는 것도 추천한다.

슈즈는 플랫폼 슈즈나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하면 세련되면서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되고 만약 몸매에 자신이 있다면 컨버스를 매치, 경쾌한 캐주얼룩을 연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마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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