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스타일 살리고 추억도 쌓고!”

2012-12-26 07:48:49

[이형준 기자]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플래시몹 이벤트로 진행됐던 ‘솔로대첩’이 연이어 커플들을 배출하면서 또 하나의 기념일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의 크리스마스는 솔로들에게 말그대로 ‘생지옥’과도 같던 고통의 시간. 이제는 솔로, 커플 할 것 없이 크리스마스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념일로 인식되며 연말연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행복한 사람과 함께 맞는 함박눈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 때문에 누구나 매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고 있는 줄도 모른다. 하지만 추운 날씨 속 스타일링 고민을 빼놓을 수 는 없다. 추억도 쌓고 스타일도 살릴 수 있는 패셔너블한 크리스마스룩에 대해 집중 탐구해 봤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보온성과 디자인 두 가지 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추위가 절정에 달해 왠만한 아우터로는 감기 걸리기 십상이다. 마음 같아서는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두꺼운 패딩 점퍼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지만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신경 안쓴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왠지 신경쓰인다.

이럴 때는 레이어드와 기능성 소재가 가미된 아이템을 활용해 보온성과 디자인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아보자. 여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싶다면 노칼라 재킷이나 트위드 재킷 등 모직 소재 나 헤링본 소재, 두꺼우면서도 스타일을 낼 수 있는 소재의 아이템을 매치하고 실내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면 레깅스와 원피스 스타일링도 추천한다.

좀 더 발랄하고 큐트한 스타일이 좋다면 니트 원피스와 패딩 아우터, 겨울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룩으로 연출해보자. 편한 활동성은 물론 한파의 날씨 속에서 가장 따뜻한 보온성을 챙길 수 있어 추위를 많이 타는 여성들에게 추천 스타일링이다.

크리스마스 파티룩


크리스마스가 젊은 층을 비롯해 20~30대 여성들의 기념일로 자리잡으면서 호텔이나 클럽, 홈 파티 등 이벤트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파티인만큼 이날 스타일링이 가장 중요하다.

호텔 파티 등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블랙 드레스가 가장 무난하다. 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파티룩이 연출되며 여성스럽고 섹시한 자태를 자아내기 때문. 클럽 파티룩으로는 좀 더 톡톡 튀는 유니크한 룩을 추천한다. 화려한 패턴이 가미되어 있거나 실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다소 짧은 길이의 스커트도 무리가 없다.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홈 파티라면 캐주얼한 티셔츠 한 장으로도 파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레드 컬러를 활용하거나 산타클로스, 순록 등의 캐릭터가 가미된 아이템을 활용해 분위기를 업 시켜보는 것도 좋다.

크리스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퍼’ 아이템


이번 크리스마스가 혹한의 추위와 맞물리긴 했지만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따스함을 배가시켜주며 스타일링 ‘UP’ 시켜주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퍼 아이템.

겨울 시즌과 가장 잘 어울리며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퍼 아이템은 보온성과 디자인 두 가지 모두를 챙겨주며 꽉 차보이는 겨울룩을 완성해준다.

인기 여성 쇼핑몰 도드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함께 할 때 가장 빛이 난다”며 “매력 있는 스타일링과 추억으로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만들어보자. 도드리는 다양한 겨울 스타일링을 추천을 통해 2030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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