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로이킴, 정준영, 유승우 등 가요계 보석들을 발견하며 온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Mnet ‘슈퍼스타K 4’가 ‘슈퍼스타K 4 TOP 12’ 콘서트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12월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150분 동안 진행된 ‘슈스케 콘서트’는 군인으로서 복무 중인 김정환을 제외한 TOP 11 로이킴, 딕펑스, 정준영, 홍대광, 유승우, 허니지, 연규성, 이지혜, 계범주, 볼륨이 총 출동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캐주얼 브랜드 HUM과 함께한 ‘슈퍼스타K 4 TOP 12 콘서트’. TOP 12 멤버 중에서도 가장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로이킴, 정준영, 유승우의 콘서트 스타일링을 집중탐구해 봤다.
● 로이킴, 백마탄 왕자! ★★★★★
‘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은 훈남 비주얼과 개성 있는 보이스의 소유자답게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도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힐링이 필요해’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발라드의 정석을 선사한 로이킴은 마치 백마탄 왕자의 모습처럼 위아래 모두 올화이트 수트를 착용하고 등장해 겨울 여심을 녹였다.
특히 쭉뻗은 다리라인과 슬림한듯 탄탄한 그의 바디는 수트룩의 묘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며 우승자다운 자태를 선보였다. 잘생긴 외모와 달리 자신만의 개그코드를 갖고 있는 로이킴은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꽃미소와 애교 등 ‘조련’도 서슴지 않아 이날 잠못이루는 여성팬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정준영은 ‘슈스케4’ 방송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차원이 다른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락을 부르다가도 깨알 같은 멘트로 팬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정준영은 이날 콘서트에서 ‘응급실’로 한층 탄탄해진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이 노래 듣고 응급실 실려가지 마세요”라며 노래 초반에는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금새 특유의 감성 보이스를 선사하며 콘서트장을 열광을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준영은 모델 못지 않은 우월한 기럭지의 소유자답게 칼라 디테일이 독특한 블랙 트렌치코트와 스키니, 화이트 니트 웨어로 심플한듯 트렌디한 콘서트룩을 연출했다.
● 유승우,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
이승철 심사위원에게 “어릴 적 나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을 들었던 유승우는 이날 콘서트장에서도 ‘마이 선’, ‘버터 플라이’를 연이어 열창하며 몰라보게 성숙해진 보이스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군 복무 중인 김정환을 대신해 ‘투 이얼스 어파트’까지 달콤한 보이스로 완창한 유승우는 트레이드 마크인 기타와 교복을 입고 등장해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비주얼로 누나들의 마음을 녹였다.
‘슈스케4’ 방송 중에도 여러가지 변신을 시도했지만 역시 나이에 맞는 학생다움이 그를 가장 빛나게 만들어주는 스타일링. 한층 풍성해진 웨이브 볼륨과 키가 조금 자란듯한 그의 모습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적 분위기가 풍겼다는 팬들의 후문이다.
● HUM과 함께하는 ‘슈퍼스타K 4 TOP 12’ 콘서트
이날 콘서트에서는 각 멤버들의 개인적인 무대는 물론 화려함이 돋보이는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선보이며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첫 무대로 선보인 ‘꿈 날개를 날다’, ‘연예인’ 합동 무대는 각기 파트를 나눠부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고 ‘연예인’에서는 흥겨운 춤사위로 팬들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콘서트는 12월20일부터 12월21일까지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4개도시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HUM과 엠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슈퍼스타K4 TOP12' 콘서트는 동명의 타이틀로 21일 한번 더 공연된다. 이후 인천 대구 광주 수원 부산 등 총 6개 지역에서 공연을 가진다.
(사진출처: 흄 HUM,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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