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캠핑룩 제안, 스타일리시한 아빠 되는 법

2013-09-17 09:52:14

[최혜민 기자] 추석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고향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젊은 아빠들 사이에서는 MBC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이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긴 명절기간을 활용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려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 이때 불편한 옷차림은 운전이나 캠핑활동에 방해가 되므로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캠핑룩을 추천한다.

이제 더 이상 ‘캠핑룩은 아웃도어’라는 편견을 버리자. 액티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맨즈웨어의 숨겨진 잇아이템을 찾아봤다. 올 추석에는 친구 같은 아빠의 필수조건인 젊고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법을 전한다.

Tip 1. 카모플라주 적극 활용하기!


패턴 아이템이 다소 부담스러운 아빠들에게 추천할 만한 잇패턴은 바로 카모플라주다. 국방색에 친숙할 뿐더러 남성들에게 많은 모노톤 아이템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때문.

임슬옹은 카모플라주 재킷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그는 이너로 그레이진과 워커부츠를 선택해 캐주얼한 느낌을 주고 카모플라주 재킷으로 액티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부각했다.

또한 주원은 깔끔한 간절기 카디건과 면티셔츠, 팬츠를 착용하고 카모플라주 패턴이 가미된 스니커즈로 멋을 냈다. 전체적으로 베이직한 룩에 슈즈로 포인트를 줘 패셔니스타다운 스타일링 감각을 뽐냈다.

Tip 2. 간절기 아우터를 찾아라!


가을바람이 꽤나 쌀쌀하다. 이때 얇은 옷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감기를 부르기 십상이다. 옷장에 있는 간절기 아우터를 재정비하자.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캠핑인 만큼 활동적인 아우터가 필요할 것.

장동건은 스포티한 소재가 돋보이는 아우터를 착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너로 진과 프린트 티셔츠를 코디해 젊은 감각의 코디가 돋보인다. 윤계상은 가죽재킷을 선택했다. 간절기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가죽재킷은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활동성도 높아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샤이니의 민호는 캐주얼한 느낌의 면 재킷과 데님, 운동화를 매치해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캠핑룩으로 얇은 재킷과 면티셔츠는 활용도가 높아 훌륭한 잇아이템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Tip 3. 데님 아이템의 다용도 활용법!


캠핑룩에 데님만큼 완벽한 소재가 있을까. 세련되고 캐주얼한 느낌과 어떤 디자인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각광받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스타들도 데님아이템을 자주 활용해 사복패션으로 선보이곤 한다.

차태현은 짙은 데님 청바지를 입고 화이트 티셔츠와 도트무늬 셔츠를 레이어드해 베이직한 느낌을 살리고 활동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실용성 만점인 데님 아이템을 매치하면 완벽한 캠핑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데님셔츠를 선택한 지성과 윤상은 소매를 걷어 올려 더욱 액티브한 느낌을 줬다. 또한 이들은 편해 보이는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내추럴한 멋을 더했다. 이때 팔찌나 시계로 멋을 내면 좀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캠핑카 타고 고향 떠나자!” 스타의 잇아이템은?


01 워싱 데님 긴소매 셔츠/ 02 아니마스 코드 ‘AC SWORDS CAMO’/ 03 재너롭 ‘로고 프린트 야상 점퍼’/ 04 포켓 배색 아우터형 집업 티셔츠/ 05 콤비 브레이드 브레이슬릿

(사진출처: 코오롱 FnC 시리즈,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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