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 새해 첫날이 주말과 겹치면서 연말연시의 연휴가 여느 때 보다 짧아졌다.
연휴를 겨냥해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여행 족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국내 단기 여행으로 눈을 돌릴 터. 한파를 물리쳐 줄 온천, 눈꽃 여행, 해돋이 여행 등 최근 단기 여행 예매율이 늘고 있는 추세다.
추운 겨울철 날씨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피부는 상하기 쉬우며 예민해진 피부는 이전 상태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겨울 여행 중 챙겨야 할 필수 뷰티 아이템을 제안한다.
●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줄 '온천 여행'에서 챙겨야할 아이템!
추울수록 그리워지는 온천욕.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몸의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줘 편안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단 온천의 뜨거운 물에 온몸을 담그고 나면 불어난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피부는 금새 건조해진다. 따라서 온천 후에는 수분감이 남아있을 때 바디로션을 발라 바디피부를 수분을 지켜주도록 하자.
바디로션은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성 피부라면 보습력이 강한 제품을 선택하고 물에서 나온 직후 건조해진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도록 하자.
여행 시 준비해야할 얼굴 팩은 바르고 잠들면 되는 슬리밍 타입 또는 시트 마스크팩이 편리할 것. 특히 고밀착 시트 마스크 팩은 고농축 에센스를 피부에 흡수시켜주는 마스크로 얼굴에 빈틈없이 밀착돼 스킨케어의 효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 로맨틱한 '눈꽃여행'에서 잊지 말아야 할 피부 관리 아이템!
눈꽃 기차여행은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여행 일정이다.
하지만 절경을 이룬 아름다운 눈꽃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열차 안에서 보내야 한다. 특히 추운 날씨에 히터를 튼 기차 내부는 따뜻하지만 매우 건조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틈틈이 수분 미스트를 활용해 얼굴에 수분을 공급해 주도록 하자.
목적지에 도착하면 설원을 걷게 될 것. 흰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한 여름의 자외선 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SPF50이상의 자외선차단 제품 또한 잊지 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키장과 마찬가지로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피부가 밀리지 않도록 수분감이 있는 촉촉한 타입의 선크림 제품의 사용을 추천한다. 또는 휴대가 간편한 선블록 또는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자단제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 강추위의 '일출여행'에서 잊지 말아야 할 피부 관리 아이템!
새해가 되면 시내를 벗어나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일출여행은 겨울여행 중 가장 인기 있는 테마여행이다.
떠오르는 새해의 첫 해를 지켜보는 연말 여행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여행이기도 하다. 해가 뜨는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산과 바다를 찾은 이들은 추운 날씨이더라도 밖에서 참고 기다려야 하므로 건조해질 피부케어를 잊지 말자.
일출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수분 크림을 넉넉하게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건조해지는 피부뿐 아니라 립밤으로 건조한 입술을 보호하도록 하자. 립밤은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간편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므로 주머니에 챙겨두었다가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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