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키스앤크라이’ 크리스탈 vs 아이유, 영화 속 주인공 메이크업 비법은?

2011-06-15 14:54:31

[김수지 기자] SBS ‘김연아의 키스&크라이’의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아이유의 메이크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12일 방영한 ‘김연아의 키스&크라이’ 경연의 미션은 ‘영화 속 주인공 따라잡기’였다. 영화 속 주인공으로 완벽 변신한 스타들은 화려한 피겨 스케이팅 공연은 물론 매혹적인 영화 속 주인공들의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돌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아이유는 영화 속 주인공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한 메이크업 스타일을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리스탈과 아이유가 선보인 메이크업 비법은 무엇인지 파헤쳐보자.

춤추는 줄리엣 크리스탈, 청초한 매력이 물씬~


크리스탈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명사 올리비아 핫세의 청초함과 크리스탈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크리스탈이 선보인 메이크업은 화사한 피부와 은은한 컬러를 이용한 깊이감 있는 눈매, 립 연출이 포인트. 먼저 피부결과 톤을 매끄럽게 정돈 한 후 수분 입자가 들어있는 파우더로 자연스러운 윤기와 하이라이트 효과를 준다.

그 다음 연한 살구빛 블러셔 스타일로 양 볼에 청순한 느낌을 표현한다. 여기에 베이지 톤 아이섀도우로 깊이감 있는 눈매를 표현한 뒤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만 살짝 메워주고 브라운 컬러의 아이펜슬로 눈매 끝부분과 언더라인에 음영을 준다.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코랄 컬러의 립으로 마무리하면 청순한 줄리엣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치어리더로 완벽 변신, 아이유


아이유는 영화 ‘브링 잇 온’의 섹시하고 강렬한 느낌이 아닌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살린 치어리더로 완벽 변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의 깜찍하고 생기발랄한 치어리더 메이크업의 비밀은 핫 오렌지 컬러. 촉촉한 피부 표현을 마치면 양볼에 피치 컬러의 블러셔를 둥글게 발라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골드 톤의 코랄 색상 아이섀도우를 눈 두덩이 넓게 펴 바른 뒤 아이보리 컬러의 아이섀도우로 동공 윗부분과 눈 앞머리에 하이라이터를 준다.

그 다음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꼼꼼하게 메워주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한올한올 올려주어 인형처럼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여기에 톡톡 튀는 핫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으로 마무리하면 사랑스럽고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SBS ‘김연아의 키스&크라이’ 출연자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 맥은 “이번 경연 미션에 맞게 영화 속 캐릭터를 스타의 개성에 맞게 재해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단순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메이크업보다는 각자의 매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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