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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박진영-정재형-유희열 ‘가발’의 매력에 빠져봐!

2011-09-24 12:03:56

[김수지 기자] 개그맨 유세윤과 싱어송라이터 뮤지가 함께 만든 그룹 UV(유브이).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와 행동만큼이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가발’이다.

UV는 데뷔곡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후 ‘인천대공원’과 ‘집행유애’를 연달아 히트시키고 가수 박진영과 손잡아 ‘이태원 프리덤’으로 80년대 디스코 음악을 완벽 재현했다. 또한 최근에는 가수 정재형, 유희열과 손잡고 비틀즈 풍의 발라드 곡 ‘Who am I(후엠아이)’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유브이는 언제나 독특한 패션은 물론 이색적인 가발과 함께 했다. 긴 레게풍의 가발부터 찰랑거리는 생머리, 80년대 펑키, 디스코 패션에 커다란 뽀글 머리가 인상적인 아프로펌까지 가발을 이용해 그들만의 색깔을 완성해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Who am I’ 뮤직비디오에서도 유세윤, 뮤지, 정재형, 유희열은 비틀즈 풍의 발라드 곡답게 비틀즈 멤버들의 헤어스타일을 완벽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가발은 UV의 음악 세계를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UV를 더욱 UV답게 박진영, 정재형, 유희열도 UV화 시키는 UV의 분신 같은 존재이다.


과거 대머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가발은 최근 들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고 자신의 평소 모습과는 다른 이미지 변신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발전해왔다.

패션 가발 온라인 쇼핑몰 핑크에이지의 관계자는 “신곡을 낼 때 마다 다양한 가발을 착용해온 UV는 물론 여자 연예인들의 헤어 스타일링에 있어서 가발은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며 “과거와 달리 최근에 출시하는 가발은 사이즈와 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자신의 머리와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발을 이용해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원하는 여성들은 물론 색다른 모습으로 코믹적인 요소를 이용해 가발을 착용하고 싶어 하는 남성들이 간혹 길고 웨이브가 가미된 가발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UV를 더욱 UV화 시킬 수 있었던 가발. 독특한 그들의 세계를 표현한 것처럼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위한 아이템으로 가발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락스미스, ‘이태원 프리덤’, ‘Who am I’ MV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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