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헤어 변신하기 전 머릿결부터 점검하자!

2011-09-29 11:19:25

[뷰티팀] 가을이 되면 여성들은 헤어스타일 변신에 나선다.

무더운 여름 동여 묶었던 머리를 풀어 헤치고 분위기 있는 가을 여인으로 변신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 것. 하지만 헤어 변신에 앞서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머릿결부터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렌드에 맞춘 헤어스타일이라 해도 손상된 헤어로 스타일링한 헤어는 오히려 지저분하고 덥수룩 보이기 마련. 분위기 넘치는 가을 여인으로 변신하기 전 지친 모발에 활력을 더해줄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손상모발 전용 제품으로 모발에 활력 더하기

바쁜 출근시간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는 드라이와 스타일링에 시간을 더 쏟기 마련이다. 하지만 샴푸 방법만 제대로 지켜도 두피와 모발이 가진 본연의 건강함을 살려 헤어스타일 변화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샴푸를 할 때는 모발과 두피에 바로 샤워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먼저 세숫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손을 이용해 모발과 두피에 3분 정도 적셔준다. 동전 크기만큼의 샴푸를 손으로 비벼 거품을 충분히 낸 뒤 피지가 많은 정수리부터 머리 옆, 뒤통수 순으로 바르면서 마사지한다.

두피의 노폐물 제거를 위해서는 머리카락이 나는 반대방향으로 하면 효과적이며 두피 염증을 막기 위해 손톱 보다는 손끝을 이용해 마사지한 뒤 깨끗하게 헹궈주어야 한다.

집중 트리트먼트로 모발에 영양 더하기

건조한 가을이 되면 수분이 부족해져 비듬이 생기거나 모발이 가늘고 생기를 잃기 시작한다. 머리를 감기 전후에 스팀 타월로 두피를 감싸면 두피와 모발에 수분이 공급될뿐 아니라 두피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부드럽고 윤기 나는 머릿결로 가꾸고 싶다면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해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컨디셔너(린스) 기능까지 갖춘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면 한결 편리하다.

건강한 모발은 월 2-3회, 약손상모발은 주 1회, 극심한 손상모발은 주 2-3회 정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좀 더 강력한 트리트먼트 효과를 얻고 싶다면 열선이 내장된 헤어 트리트먼트캡을 사용하면 좋다. 트리트먼트를 바른 후 타월이나 비닐캡을 쓴 다음 15-20분간 착용 후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체계적인 두피관리로 환절기 탈모 예방

환절기에는 온도변화가 극심해 두피의 신진대사가 둔화되는 탓에 탈모가 심해진다. 특히 여름과 겨울 사이에 짧게 낀 가을은 특히 탈모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인 만큼 어느 때보다 두피관리에 공을 들여야 한다.

샴푸를 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젖은 모발은 손상되기 쉬운 상태이므로 타월로 비비거나 문지르지 말고 살살 두들겨 자연 건조시키도록 한다.

헤드에 쿠션감이 있는 넓은 브러시로 두피를 가볍게 두드려 주면 두피를 자극시켜 신진대사 개선 및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자료제공: 애경 헤어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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