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짧은 머리를 길게, 숱이 없던 머리를 풍성하게 빠르고 쉽게 변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과거 대머리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가발이 여성들 사이에서 패션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머리에 쉽게 부착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붙임머리 가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발 붙임머리 가발로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step 1. 스타일을 위한 준비 단계
먼저 염색과 펌 등 잦은 헤어스타일 변화로 손상된 모발에 헤어에센스를 발라 윤기를 더해주고 부스스한 모발을 정돈해준다. 그 다음 가발 착용에 앞서 필요한 헤어 도구를 준비한다.
철심으로 되어 있는 가발 빗, 날이 듬성듬성한 일명 ‘도끼빗’, 헤어를 나누기 위한 꼬리빗, 집게핀, 붙임머리 가발을 핀 한 개짜리는 4개, 핀 두 개짜리는 12개 총 16피스를 준비한다.
똑딱 핀이 하나로 구성된 붙임머리 가발은 좁은 면적에 채워 줄 때 필요하며 똑딱 핀이 두 개로 구성된 것은 전반적으로 머리를 감싸 헤어스타일링할 때 사용한다.
가발을 헤어에 착용하기 전에 가발을 3단계 형식으로 밑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빗어준다. 머리는 3부분으로 나눠서 밑에서부터 위로 단계별로 착용해준다.
먼저 귀 바로 밑 부분에 손을 댄 후 손가락이 만나는 부분을 나눈 다음 핀이 두 개짜리인 부분 가발을 똑딱! 붙여준다. 헤어에 가발을 부착하고 나서는 빗으로 가발과 자신의 헤어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빗어준다.
그 다음 관자놀이 부분, 정수리 부분을 순차적으로 헤어를 나누어 부분 가발을 부착해준다. 헤어를 나눈 중간 부분은 보통 3-4개 정도 부착해 스타일링한다. 가발의 수량을 다 사용할 필요는 없고 자신의 헤어 상태에 맞게 골고루 부착해주면 된다.
step 3. 마무리하기
헤어에 가발을 다 부착한 후 군데 군데 헤어가 비었거나 더 풍성하게 연출해주고 싶은 부분에 한 개짜리 핀으로 구성된 부분가발을 부착해준다.
가발과 자신의 헤어가 자연스럽게 연출될 수 있도록, 특히 손상됐던 헤어에 윤기를 더해주기 위해 스프레이 제형의 모발 광택제를 정수리 부분이 아닌 중간 부분에 분사해준다.
한편 붙임머리 가발의 자세한 스타일링 방법은 핑크에이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핑크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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