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화려한 도시 뉴욕은 한국의 서울만큼이나 바쁘고 활기차다.
낮 시간에는 길거리에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한 손에는 테이크 아웃 커피, 다른 한 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누군가와의 통화를 계속 이어나간다. 다양한 인종이 서로 부딪히며 살아가는 곳인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이곳 저곳을 뛰어다닌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 미국 활동과 함께 한류 열풍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케이팝 열풍과 함께 한국 패션과 뷰티가 각광 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그 중 특히 한국 화장품(K-Cosmetics)이 뉴요커들의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받고 있다.
▶ 뉴욕에서 한국 화장품(K-Cosmetics)이 뜬다!
전 세계적으로 싸이 강남스타일 붐이 불면서 기존에 있던 한류 열풍이 더욱 거세졌다. 소녀시대,원더걸스 등 한국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한국 셀럽들이 먹는 음식부터 시작해 패션, 메이크업을 따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욕에 입점한 한국 음식점에 토종 미국인들이 몰려드는가 하면 외국인들의 메이크업도 한층 자연스러워졌다. 한국 여자 연예인들은 보통 색조 화장이나 진한 메이크업보다 물광 피부 혹은 도자기 피부로 만들어주는 누드 메이크업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 뉴요커, 비비드 컬러 매력에 푹 빠지다
트렌드를 재창조하고 이끄는 뉴요커들이 최근 ‘컬러’에 푹 빠졌다. 옷이며 신발, 액세서리, 화장품 등 다양한 항목에서 화려한 비비드 컬러를 선호하고 직접 찾아가 구입하기를 희망한다.
나이키 형광 바람막이를 입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주고 형광 아이폰 케이스로 디테일한 멋을 놓치지 않는다. 이런 다양한 비비드 컬러 제품 중에서 여성들의 눈에 확 띄는 것이 있다. 이는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 헬렌박 화장품의 비비드한 패키지다. 깜찍한 컬러로 까다로운 트렌디스타들의 마음을 훔쳤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뉴요커들 눈에 그린, 블루, 레드 패키지가 신선한 충격을 준 것. 캔디 컬러가 가진 특유의 재미난 느낌과 심플한 로고도 한 몫 했다. 블루 색상의 패키지 안에 든 헬렌박의 ‘레몬 모이스처 바디 클렌저’는 향기로운 레몬 향과 상큼한 컬러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욕의 환절기는 한국보다 더 건조하다. 맨해튼 거리에는 옐로우 캡들의 클랙슨 소리와 사람들의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밖에 나갔다 오면 건조한 날씨에 유해한 먼지들이 얼굴 뿐만 아니라 온 몸을 휘감아 세균 덩어리로 변해 버린다.
특히나 뉴요커들은 기미나 주근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햇빛 노출 정도와 유해 물질이 미치는 영향이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 사람들의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어하는 뉴요커들도 많다. 동양인 특유의 동안 얼굴과 매끈한 피부를 부러워한다.
이에 헬렌박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과 함께 동안 열풍이 불고 있다. 동안의 필수 조건인 깨끗하고 맑은 피부는 수분 공급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린 컬러의 헬렌박 ‘거미줄 웹젤 크림은 고보습 크림으로 지금 같은 환절기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도와준다. 크림 사용 후 ‘M파우더’로 마무리 하면 민낯에 광택을 더해주기 때문에 물광 메이크업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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