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민낯아냐? 스타들의 공항 내추럴 메이크업

2012-09-18 11:41:22

[김희옥 기자] 대부분의 스타들은 공항에 모습을 드러낼 때 필수적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 민낯을 공개할 수 없다는 은연 중의 신호다.

하지만 이들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여전히 반짝거리는 윤기와 보송보송한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척 하지만 원래 피부가 좋다는 듯한 눈속임을 연출하고 있는 것. 그들의 무결점 피부에는 공항표 내추럴 메이크업이 있다.

사실 풀 메이크업으로 화사하게 보이는 것도 좋지만 화장을 안한 상태에서도 여전한 꿀피부를 보여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지기 마련. 안 한 듯한 피부표현으로 민낯처럼 보이는 메이크업을 배워보도록 하자.

반짝이는 ‘광’ 피부가 좋다면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세안 후 기초컨트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피부가 편안하게 호흡하는 상태가 되어야 다음 메이크업이 빛을 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광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피부 본연의 광택을 살리는 것이 관건. 기초 스킨케어 후 사틴 펄 입자가 은은한 광피부를 표현해줘 입체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프라이머를 활용해보자. 손등에 적당량을 덜고 브러시를 이용해 모공 속 까지 꼼꼼하게 바른다.

여기에 더욱 빛나는 광택을 원할 경우 하이라이터를 소량 믹스해주면 더욱 좋으며 파운데이션과 섞어 한 번에 바르는 것도 괜찮다. 또한 메이크업 후 오일 미스트를 마지막에 뿌려주면 하루 종일 번지지 않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윳빛’ 무결점 피부가 좋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프라이머를 적당량을 덜어내 넓은 부위에서 좁은 부위로 이동하며 피부결을 따라 고르게 펴 발라준다. 프라이머 단계가 귀찮거나 자연스러운 연출을 원한다면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사용해도 좋다.

또한 메이크업 후에도 건조함을 자주 느낀다면 파운데이션에 수분 에센스를 5:5 비율로 섞어 스펀지, 브러시, 손 등을 이용해 이마, 볼을 중심으로 바르고 남은 여분을 이용해 콧등, 턱을 발라준 후 충분히 피부에 밀착될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 준다.

우윳빛 메이크업에서 포인트는 바로 보송보송한 피부표현이다. 우수한 밀착력과 지속력이 우수한 프레시하고 촉촉한 크림타입의 컨실러로 숨기고 싶은 다크스팟을 커버하고 피지 컨트롤 기능이 있는 파우더로 부드럽게 마무리하면 소프트한 피부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아이&립 메이크업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내추럴 메이크업에서 아이 메이크업은 거의 생략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

아이라인은 펜슬 타입의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속눈썹을 채워주는 느낌으로 라인을 따라 얇게 그린다. 속눈썹은 뷰러로 3단계에 걸쳐 올려주며 마스카라는 아래에서 위로 지그재그를 그리며 뭉치지 않게 천천히 바른다.

선글라스 밖으로 나오는 눈썹의 경우 머리색과 맞춰 브러시를 이용해 자연스럽고 얇게 펴바르면 된다.


입술은 립밤을 발라 촉촉함을 더한 후 컨실러로 입술 본연의 색상을 톤 다운시킨 다음 틴트로 입술을 생기있게만 표현해 주거나 피치 컬러의 립글로스로 살짝 입술 바깥쪽 라인부터 자연스럽게 바른 후 안쪽에 살짝 한 번 터치해 볼륨감 있게 완성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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