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 스위치를 켜라! 연예인 ‘형광등 피부’ 대세

2012-09-07 15:01:41

[박진진 기자] 백설공주처럼 하얀 피부를 갖는 것은 동안의 표본이자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최근 여성들에게 ‘형광등 피부’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형광등 피부는 하얀 피부 톤에 광채까지 곁들여져 얼굴 자체에서 발광하는 피부를 일컫는다. 소위 말하는 피부 미인의 끝판왕으로 형광등 피부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에 사람들은 얼굴에 불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화장품과 자기만의 피부 관리법으로 얼굴을 가꾼다. 화사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미백 제품을 사용하고 메이크업으로 광나는 피부를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은 여름내 검게 그을린 피부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라도 미백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환절기에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가을을 넘어 겨울까지 고생할 수 있는 법. 얼굴에 빛을 밝히려면 기초 케어 단계부터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스킨 케어 단계. 수분 듬뿍 머금은 피부 만들기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다. 스킨 케어 단계에서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느낌을 더해보자. 수분 공급에 탁월한 키위, 오이, 알로에 등 천연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유기농 알로에로 만든 A24(에이이십사)의 프리미엄 알로에 스킨 수딩젤은 대표적인 유기농 화장품. 알로에 성분이 들어가 수분 공급 뿐만 아니라 피부 진정 효과를 준다. 무방부제의 보습력과 하이루론산을 피부에 흡수시켜 피부 속과 피부 표면의 이중 보습을 줘 건조한 부위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A24 관계자는 “프리미엄 알로에 스킨 수딩젤은 세안 후 스킨, 로션 대용으로 쓸 수 있어 제품 하나만으로 기초 단계를 완성할 수 있다. 수분 관리는 단시간의 싸움이 아닌 장기적인 투자로 얻어지는 결과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해주면 형광등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이크업 단계1. 얼굴 윤곽 살리기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윤곽을 살려주면 얼굴을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번들번들한 기름과는 다른 하이라이터만의 반짝임이 얼굴에 광채가 나게끔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하이라이터는 이마, 콧대, 인중, 턱에 발라주는 것이 기본 스텝이다. 이마와 콧대가 이어지게 바르는 것은 피하고 이마에는 둥글게, 콧대에 살짝 터치하는 감으로 따로따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눈썹뼈 부분에 하이라이터를 발라줘 눈 쪽의 윤곽이 더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자연스러운 빛을 원한다면 색감이 들어간 하이라이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컬러보다 사랑스러운 핑크나 청순한 코랄 색상의 하이라이터를 이용한다면 인조인간 느낌 없이 내추럴한 광을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 단계2. 눈 밑을 밝혀라


눈 밑이 어두워지면 칙칙하고 우울한 인상과 함께 생기 잃은 얼굴이 연출된다. 눈 아래 부분을 밝혀주면 훨씬 생기 있고 얼굴이 밝아 보인다. 때문에 평소 손가락을 이용해 눈 뼈 부분을 조심스럽게 눌러 마사지해주면 혈색이 돌아 다크써클을 예방할 수 있다.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조금 더 신경 써서 눈 밑을 밝혀보자. 피부 베이스 단계에서는 컨실러를 사용해 눈 밑을 한 단계 밝히고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는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두 번 밝혀보자.

다크서클을 커버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트라이앵글 존이다. 트라이앵글 존은 눈 밑과 콧망울을 연결했을 때 생기는 역삼각형 부분으로 이 부분에 피부보다 한 톤 밝은 컨실러를 발라주면 화사해 보인다. (사진: A24, bnt뉴스 DB/ 모델: 한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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