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지난 1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브리티쉬 라이프 스타일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국의 푸드,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한 데 모여 한국인들에게 소개시켜주는 자리다.
라이프 스타일에 뷰티가 빠질 수는 없는 노릇. 특히 국내 화장품 산업에서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바디 부문에 영국 브랜드가 론칭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기자기한 패키지에 소녀 감성을 담은 스윗 세실리(SWEET CECILY'S)와 ‘my little Luxury for myself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토대로한 품격있는 매디 알렉산더(MADDI ALEXANDER)가 그 주인공이다.
아기자기한 소녀 감성
스윗세실리는 전체적인 향을 의미하는 스윗(Sweet)과 제품 개발자인 세실리의 이름을 합한 것으로 달콤한 향을 나타내는 소셜 코스메틱 브랜드다. 지난해 비바이탈 론칭시, 바이어들에게 살짝 테스트만 해줬을 뿐인데 스윗세실리에 대한 반응이 “패키지가 예쁘다”, “향이 은은하고 좋다”등으로 긍정적이었다고. 올해 3월17일, 국내 온라인 시장에 정식 론칭했으며, 추후 오프라인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다.
지양하는 브랜드 콘셉트? SNS로 고객들과 같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브랜드.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려한다. 스윗세실리의 영국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전세계에 있는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실제 브랜드의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세 가지 SNS를 브랜드 대표가 직접 체크하고 있다.
왜 한국 시장을 겨냥했는지? 한국이라는 시장이 세계적으로 굉장히 주목받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나라 화장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영국에서도 잘 알고 있다. 한국 여성들은 꾸미기 좋아하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스윗세실리와 잘 어울릴 것 같다.
국내 주력상품? 클레이 마스크, 나이트 크림.
타겟층은? 20~30대 정도.
매디 알렉산더(MADDI ALEXANDER)
럭셔리 베스&바디와 천연의 조합
매디 알렉산더는 ‘My Little Luxury for Myself (나를 위한 작은 사치)’라는 문구로 소비자들에게 순간의 풍요로움 또는 호화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바디&향수 브랜드다. 100% 천연 내추럴 재료를 사용하며 고급스럽지만 절제된 패키징이 눈에 띈다. 테스트 기간에 바디 오일을 살짝 보여줬는데 품절되었다고. 베스 솔트에는 꽃 잎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초이스하면 좋을 것 같다.
브랜드 콘셉트? 샤워를 한 뒤 향기를 맡을 때, 굉장히 즐겁고 안락하면서도 릴렉싱을 느끼게 해주는 것.
영국에서는 누가 사용했나? 영국의 해리 왕자가 주변인들에게 선물로 건네고 있다는 소문. 국내 유명 스포츠 선수도 향이 너무 좋아서 국내에 유통하기 전, 해외에서 공수해 사용하고 있다고.
국내 주력 상품? 베쓰&바디 오일. 그 외 바디버터, 멀티밤, 베스솔트(입욕제) 등이 있다.
타겟층? 타겟을 정하지는 않았다.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구분없이.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엄마와 아들, 아빠와 아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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