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탄력 저하로 늘어지는 모공, 예방이 상책이다!

2015-10-31 13:04:18

[신현정 기자] 건조한 가을·겨울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척도는 모공이다. 피부가 처짐에 따라 모공도 함께 늘어나고 커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뽀얗고 매끄러운 피부를 갖춘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관리로 미세한 모공이 보인다면 피부 미인이 되기엔 역부족.

황정음, 박수진, 박신혜 등 대세 피부 미인들의 공통점 역시 모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 이들은 언제나 피부의 깨끗함을 표현하기 위해 모공관리를 핵심으로 삼는다.

모공은 한 번 넓어지면 줄이기 어려워 커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게 상책이다. 그 노하우를 전수한다.

▶ 식습관을 바꿔야 모공이 줄어든다


현대인들은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정제된 음식을 가까이 하고 있다. 이는 서구화된 문화의 영향인데 이런 식습관은 피지 분비량을 늘린다. 이는 독일의 한 대학 연구에서도 입증된 바다.

흰 빵, 정제된 쌀, 밀가루, 패스트푸드, 시리얼, 탄산음료 등은 도정과정을 거치며 각종 영양소는 파괴되고 당 지수만 높아지는 음식이 된다. 이를 즐겨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피부 트러블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피부 트러블은 물론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모공 관리를 위해선 피부에 유익한 과일, 채소, 곡물 빵, 두유, 생선, 견과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피해야 할 식습관은 다이어트를 위해 굶는 것. 요즘 유행하는 하루 한 끼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저하시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모공이 더욱 부각돼 보일 수 있다.

결국 모공 늘어짐 방지를 위해선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거르지 않고 제때 먹는 것이 중요하다.

▶ 손의 습관에 주의해야 한다


모공을 관리하기 위해 식습관만큼 손의 습관을 주시해야 한다. 우리는 손으로 얼굴을 빈번하게 자극하곤 한다.

특히 블랙헤드가 눈에 보이면 손으로 짜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피지 분비가 많은 부분을 손으로 짜면 모공에 상처를 입히고 이것이 반복되면 모공 주변이 ‘굳은살 효과’로 인해 두꺼워지면서 구멍이 도드라져 보인다.

기름종이 사용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기름을 제거한다고 기름종이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너무 자주 사용하면 표피 보호를 위해 분비되는 피지의 순기능마저 앗아간다.

그 결과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건조함에 대한 보상 작용으로 전보다 더 많은 양의 피지 분비를 촉진한다. 모공 키우는 일을 피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경계해야 할 습관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뷰티신상] ‘홈케어’로 눈여겨 볼 새로운 아이템
▶ 하반기 공채 시즌, 합격 부르는 면접 메이크업
▶ [뷰티이벤트] 특가로 잇(it) 아이템 구입할 수 있는 찬스
▶ [뷰티신상] 동안 외모로 가꿔줄 ‘부스터 아이템’
▶ [#스타 #헤어] ‘서울패션위크’ 밝힌 스타들의 ‘러블리’ 헤어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