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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스타일 변신이 고민된다

2014-09-23 04:55:55
[이유미 기자] 김지애(고등학생, 18세)양은 고등학교생활 3년간 수능을 위해 학교와 독서실을 반복하며 생활해왔다. 수능시험을 끝내고 나니 속이 후련함과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대학생활이 기대되어 들뜨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또한 수능공부에 쏠려있던 관심이 풀리면서 그동안 억눌려있던 자신을 던져버리고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수능시험을 막 끝낸 학생들은 답답했던 수험생활을 청산함과 동시에 뭔가 달라지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헤어 스타일링이나 성형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하고자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변화는 그동안 공부에 지쳤던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림과 동시에 외적 콤플렉스를 날려준다.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수험생에게 인생의 전환점이자 스케쥴에 여유가 생긴 이때가 변신을 하기에 딱 좋은 시기이다. 지금부터 수험생들을 지금까지와 다른 이미지로 바꿔줄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권상우-문근영 헤어스타일링으로 풋풋하고 발랄하게~

고등학교 생활동안 염색, 파마 등이 제한되어 있었던 수험생들은 간단한 헤어 스타일링 변화를 통해 180도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이발을 통한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던 남자 수험생이라면 SBS 드라마 ‘대물’에 출연중인 권상우의 깔끔한 댄디컷 스타일링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권상우의 세련된 댄디컷과 고등학생의 풋풋함이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공부에 바빠 긴 생머리를 유지해온 여자 수험생은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이런 헤어 스타일링은 고등학생다운 러블리하고 발랄한 이미지에 여성스러움을 더해 매력적이다.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스트레스 안녕~

고등학교 내내 쌍꺼풀이 없는 작은 눈이나 낮은 콧대로 인해 남몰래 스트레스를 받은 학생이 많다. 이런 외모 콤플렉스에 스트레스를 받아온 학생이라면 수능시험 이후부터 대학 입학까지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동안 변신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쌍꺼풀수술은 매몰법과 부분 절개법, 절개법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 특히 매몰법 눈 성형은 수술이후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고 수술이후 붓기와 멍이 거의 없어 매년 수능시험이 끝난 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눈 성형과 함께 인기 있는 수술은 바로 낮은 코 성형이다. 동양인의 경우 콧대가 낮음과 동시에 콧볼이 통통하면서 코끝 연골이 작고 약해 윤곽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 이에 코 성형을 통해 입체적이면서도 또렷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수험생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JK성형외과 주권 대표원장은 “수능을 치루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외적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며 “코 성형의 경우 무작정 콧대만을 높이는 것보다 이마와 콧대 사이의 높이 차이와 각도를 적절하게 해 자연스런 결과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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