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스타들이 금발 헤어 가발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바로 배우 성유리, 이다해, 박신혜 그리고 윤승아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각자 맡은 드라마 속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그리고 화보 촬영을 위해 금발 헤어 가발을 착용, 평소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 금발 헤어로 섹시녀로 변신
KBS2 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식모 노순금 역을 열연 중인 성유리는 클럽 장면에서 자신의 캐릭터 이름답게 24K 금발 헤어로 변신했다. 성유리는 촬영을 위해 금발 헤어에 반짝이는 상의, 핫 팬츠를 입고 평소 청순한 모습과는 다른 섹시미를 여과 없이 발산했다.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장미리 역을 맡은 이다해는 극 초반 술집에서 일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가발을 착용,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촬영을 위해 가발을 착용한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며 연일 이슈를 모으기도.
또한 성유리, 이다해만큼 금발 가발로 섹시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로 반전 이미지를 선보인 스타가 또 한명 있다. 현재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발랄한 대학생 이규원 역을 열연 중인 박신혜가 그 주인공이다.
● 금발도 귀엽고 깜찍하게
앞서 살펴본 스타들과 달리 귀여운 금발 소녀로 변신한 스타가 있다.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출연 중인 윤승아는 금발 가발을 착용, 걸 그룹 오렌지 캬라멜로 전격 변신했다. 극 중 윤승아는 상가 번영회에서 열리는 장기자랑 대회에 참가해 1등 상금으로 할머니의 임플란트를 해드릴 계획으로 오렌지 캬라멜에 도전했던 것.
이에 윤승아는 오렌지 캬라멜의 트레이드마크인 짧은 금발 헤어에 발그레한 볼터치, 키치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의 동안 외모때문인지 금발 헤어를 쓴 윤승아의 소녀처럼 귀여운 이미지가 더욱 빛을 발휘했다.
이러한 스타들의 파격적인 금발 변신은 평소와 색다른 모습은 물론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마치 바비인형 같은 이미지를 풍겨 언제나 이슈를 불러 모은다. 특히 과거 반항아의 상징이었던 금발 헤어가 최근에는 각자의 개성으로 인식되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패션 가발 온라인 쇼핑몰 핑크에이지(www.pinkage.co.kr)의 황종섭 이사는 “최근 아이돌 가수는 물론 드라마 속 배우들이 금발 헤어를 연출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특히 예전과 달리 금발 헤어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방법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발 헤어 가발 하나로 다양한 이미지를 발산한 스타들처럼 특별한 날, 평소와 다른 반전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금발 헤어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3park, 이다해 트위터, 박신혜 트위터, 윤승아 트위터, 핑크에이지www.pinka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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