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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야 호텔이야?” 성형관광 환자 전용 호텔 눈길

2011-12-09 10:32:17

[김혜선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최근 해외에서 국내로 성형을 하러 오는 이른바 성형관광객이 늘면서 성형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인을 비롯해 홍콩, 일본, 베트남, 싱가폴, 몽골 등의 아시아인들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러시아까지 한국을 찾는 해외 성형 환자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이는 국내 성형의 높은 기술력과 시스템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반증으로 K-POP 열풍에 힘입어 ‘K-BEAUTY’라 불리며 외모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현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처럼 해외환자들이 국내로 성형관광을 오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이미 해외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

특히 올 해 해외환자 유치 1000명을 돌파한 JK성형외과는 K-BEAUTY의 진원지라 불리며 성형관광의 발전 가능성을 다양하게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해외환자 전용 호텔을 완공한 것이다.

12월3일에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 JK성형외과 해외환자 전용 호텔의 완공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해외 환자들이 한국에 머물며 성형을 하고 추후 치료와 붓기 관리에 불편함을 겪었던 점을 고려해 해외환자에게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와 같은 전용 호텔을 선보인 것 이다.


의료기관에서 선보여진 호텔이라고 해서 기존의 입원실과 같은 딱딱하고 밋밋한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환경과 각종 편의시설을 한번에 갖춰 다소 긴 시간 동안 입원 및 통원치료를 해야 하는 해외 환자들을 배려했다.

그 외에도 의료 관광 코디네이터, 의료관광 마케터, 동시통역사는 물론1:1 전담 치료 간호사, 리무진 서비스 등 해외환자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JK성형외과 주권 원장은 “국내환자는 물론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외환자들의 미용과 건강, 편의를 위해 힘쓸 것이다”라며 “해외환자들이 한국에 성형관광을 와서 가장 불편함을 호소한 부분이 숙소였다. 여의치 않은 환경 속에 해외환자들을 방치하거나 입원실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용호텔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JK성형외과는 2009년 정부에서 인증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환자유치의료기관이면서 2010년에는 글로벌 헬스 케어 분야의 가장 큰 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관광공사장상을 모두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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