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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일 잘 나간’ 뷰티 아이템은 뭐?

2015-05-26 21:10:46
[이선민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각 분야에서 이뤄지는 연말 시상식은 놓칠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뷰티 업계 또한 여러 가지 지표에 따른 한 해 최고의 인기 제품을 발표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베스트 제품이 되기 위해 매출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해당 제품에 대한 ‘화제성’이다. 화제가 된 히트상품의 경우 입소문의 진원지 역할을 해 그 브랜드에 대해 엄청난 집객 효과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

다양한 이유와 관심으로 올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주목 받았던 뷰티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수입 화장품 못지 않는 품질로 경쟁력 입증한 국내 화장품

고가의 수입 화장품에 견줄만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진 한 해였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올해 잇따라 출시한 고품질의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수입 화장품은 무조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막연한 환상을 깨고 국내 화장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그 중 미샤의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력으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출시 후에는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증명한 제품이다.

올해 최고의 잇 아이템 ‘페이스 오일’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한다, 기름진 얼굴을 만든다 등 숱한 오해 속에 외면 받아왔던 오일은 올해 최고의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켰다.

오일은 소량으로도 넓은 면적에 사용이 가능하고 피부에 빠르고 깊숙하게 스며들어 피부 속 당김을 관리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여배우와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보습법으로 공개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많은 브랜드들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페이스 오일이 상위에 랭크 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이브리드+뷰티, 똑똑해진 화장품

유독 가전에 적용되는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눈길을 끈 한 해였다. 피부과에서 관리 받은 효과를 집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는 미용기기부터 메이크업의 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 가전과 접목한 시도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돋보였던 상품은 진동 파운데이션으로 누구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연출한 것 같은 피부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워 화장이 서툰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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