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스크린 복귀! 공효진 vs 김민희 vs 김소연 vs 한가인, 4人4色 헤어스타일

2012-02-17 11:06:41

[김수지 기자] 2012년 3월 극장을 찾는 이들의 눈이 즐거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대거 복귀할 예정인 것.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공효진, 김민희, 김소연, 한가인이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나선만큼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작품을 통해서 보여줄 이들의 캐릭터와 연기의 기대감은 물론 최근 제작발표회를 통해 얼굴을 내민 4명의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토탈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의 현태 대표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공효진, 김민희, 김소연, 한가인은 각자 자신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며 “짧은 단발헤어부터 긴머리 스타일링까지 선보이며 올봄 스타일 변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헤어 제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태 대표가 제안하는 공효진, 김민희, 김소연, 한가인의 헤어스타일링 팁을 살펴보도록 하자.

공효진, 상큼발랄 단발헤어


2월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러브픽션’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공효진은 상큼하고 발랄한 단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2월15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한 영화 ‘러브픽션’ 언론시사회에 공효진은 속이 살짝 비치는 얇은 소재에 작은 구멍이 뚫려있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패셔니스타답게 그의 원피스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식탁보 드레스’로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특히 그는 경쾌한 원피스 스타일에 턱선까지 오는 단발 헤어에 C컬 헤어를 연출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를 더해 선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 당시 헤어보다 조금 더 짧은 기장과 일자 뱅 헤어를 가미해 귀여운 분위기를 극대화 했다.

김민희, 스타일리시한 C컬 미디엄 헤어


공효진과 함께 국내 대표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김민희 역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2월7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화차(火車)’의 제작발표회에 김민희는 프릴이 인상적인 핑크빛 스커트에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를 매치해 화사한 봄의 여인을 연상케 했다.

특히 그는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가미한 미디엄 컷 헤어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타일시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김민희의 헤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크게 헤어를 3등분으로 나눈 뒤 헤어 2/3 지점부터 웨이브를 더해준다. 이어 차분한 연출을 위해 마무리로 헤어 에센스를 모발 전체에 도포해주는 것이 좋다.

김소연, 고급스럽고 세련된 포니테일


김소연은 영화 ‘체인지’ 이후 무려 15년 만에 영화 ‘가비’로 국내 스크린에 복귀했다.

2월1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비’ 제작보고회에서 김소연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시스루 의상으로 섹시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는 2:8 가르마에 낮게 묶은 포니테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더했다.

김소현의 우아한 포니테일 헤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먼저 머리카락을 상중하로 삼등분해서 아래부분의 3분의 2만 잡고 목덜미 부근에 묶는다.

남은 윗머리는 빗으로 백콤을 넣어 볼륨을 완성한 뒤 조심스럽게 아랫머리와 함께 묶는다. 이때 묶은 고무줄이 보이지 않도록 아랫머리 중 몇가닥을 잡아 고무줄을 감고 핀으로 고정해준다.

한가인, 여성스럽고 우아한 웨이브 롱헤어


최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한가인은 영화 ‘건축한개론’ 개봉을 앞두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2월13일 오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영화 ‘건축학개론’ 제작보고회에 한가인은 핑크빛 롱 드레스를 입고 또렷한 이목구비에 슬림한 몸매로 여신 이미지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긴 헤어스타일에 내추럴한 굵은 웨이브를 더해 여성스럽고 청순한 분위기까지 더했다.

그의 헤어의 포인트는 인위적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출이다. 먼저 원하는 방향으로 가르마를 탄 후 각 3등분으로 헤어를 나눈다. 나눈 헤어를 잡고 헤어 아이론으로 얼굴 바깥으로 한바퀴 감은 후 3~5초 정도 뜸을 들인다. 3~5초 후 헤어 아이론을 둥글리며 모발을 뺀다.

뒷 모발은 바깥쪽으로 한 바퀴 반을 감아 둥글리며 빼준다. 전체 헤어에 컬을 더한 후 헤어 에센스를 모발 끝에 뭉치지 않도록 잘 펴발라 마무리 한다.

한편 현태 대표는 1990년 미용계에 입문해 톱스타 고소영, 심은하, 김혜수, 송혜교, 박한별 등의 스타일을 연출하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대한민국 파워피플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아름다운에너지 현태’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복지 단체 및 시설 등에 재능 기부 활동을 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도움말: 라뷰티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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