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요즘 눈에 들어오는 이다희의 ‘뷰티 시크릿’

2013-10-10 09:56:03

[최미선 기자] 요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중 이다희만큼 눈에 들어오는 여배우가 또 있을까. 큰 인기를 모으며 8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서도연 검사 역을 맡으며 이다희는 본인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그 동안 이다희가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났음에도 불구, 대중들은 이다희를 통통 튀는 모습의 서검사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얼마 전 시작한 KBS2 수목드라마 ‘비밀’에서는 재벌가의 상속녀 신세연 역으로 분하여 더욱 폭넓은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대 여배우들의 홍수 속에서 이다희가 입지를 굳혀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는 본인만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길게 기르던 검은 생머리를 자르고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경쾌한 단발 발롱펌을 택했다.

또한 기존의 투명 메이크업에서 한층 러블리한 무드를 살린 코랄톤의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다희가 본인의 이름을 점차 대중들에게 알리고 더욱 폭넓은 팬층을 얻게 된 이유에는 이처럼 스타일링의 힘이 컸다.

그만큼 여성들에게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 것이 바로 이다희의 사랑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링이다. 누구나 머리를 짧게 자르고 코랄빛 립스틱을 바르면 러블리한 여성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준 것도 바로 이다희다.

비록 누구나는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층 끌어내는 데 이다희의 스타일링법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타일링 후 학교에서, 직장에서 한층 매력적인 모습에 반해 기다려왔던 연인을 만날 수도 있으니 함께 집중분석해 살펴보도록 하자.

경쾌한 코랄빛 립과 그윽한 음영 메이크업


EYE MAKE UP 자연스러운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은 베이스 컬러부터 메인 컬러까지 3~5가지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때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가능하다. 3색에서 6색까지 다양한 브라운 컬러를 섞어 본인에게 어울리는 룩을 연출해보도록 하자.

베이스 아이섀도우로는 웜톤의 라이트 베이지를 사용한 후 점차 라이트 브라운, 브라운으로 차츰 채도를 낮추어 가며 그라데이션하면 좋다. 섀도우로 메이크업을 연출한 후에는 부드러운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여 점막 부분만 메워준다.

LIP MAKE UP 이다희의 생기 있고 투명한 입술은 코랄톤의 립 메이크업에서 연출된다. 코랄 립메이크업은 립스틱과 립글로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피치나 코랄 톤의 립스틱을 입술에 꼼꼼히 채워 넣듯 바른 후 입술 중앙 부분에 골드펄이 가미된 립글로스를 바르면 더욱 생동감 있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다만 펄감이 너무 강한 제품을 선택하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가끔씩 기분전환을 위해 핑크 립메이크업을 시도하는 이다희. 다만 본래 피부가 핑크보다는 코랄 계열의 메이크업이 더욱 어울리는 이들이라면 핑크 립스틱은 시도하기 힘든 대상일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핑크와 코랄 립스틱을 각각 5:5, 4:6 비율로 섞어 바르면 좀 더 자연스럽게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단발 발롱펌


단발 발롱펌 연출법

STEP 1
집게핀으로 양을 조절하여 모발 섹션 나눠주기
STEP 2 적당량의 모발을 잡은 후 모발 중간부터 웨이브 시작
STEP 3 스타일러로 모발의 아랫부분만 컬을 안쪽으로 회전시켜 주기
STEP 4 모발 끝은 2초 정도 열을 가한 후 스타일러를 수평으로 빼 주기
STEP 5 따뜻한 모발 끝을 손으로 잡아주면서 천천히 식혀주기

HAIR STYLING
깔끔하면서도 러블리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이다희의 단발 발롱펌. 물결이 흐르듯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있어 부드러운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평소 손질도 간편하다.

단발 발롱펌의 경우 층을 거의 내지 않은 원랭스 헤어에 연출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데 얼굴형이 따라 컬의 굵기를 달리 하면 다양한 느낌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보다 스타일리시한 헤어 연출을 위해서는 컬감을 살리기 위해 헤어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섹시한 여성미를 어필하고 싶다면 2:8 가르마를 타서 모발 전체가 흘러 넘어가듯 연출해보자. 다만 갈수록 풍성해지는 펌은 얼굴이 넓어 보일 수 있으니 옆 가르마를 추천한다.

단발 머리에는 웨이브 발롱 펌 연출 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끝부분에 약간의 층을 낸 머리에 아이론을 이용해 웨이브를 넣은 머리로 생기 있고 발랄한 매력을 살릴 수 있으며 통통한 계란형 얼굴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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