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화이트데이, 멋진 남자가 되고 싶은 자 '3단계'에 주목해라!

2012-03-10 11:53:20

[이형준 기자] 화이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인들의 마음은 한층 설레인다. 솔로들 역시 핑크빛 러브 바이러스로 설레기는 매 한가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올바른 남자의 자세는 사랑하는 내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면 특별한 데이트에 앞서 자신을 멋지게 가꿀 줄 알아야한다. 잦은 야근과 흡연, 음주로 인해 하얗게 일어난 각질과 어두운 피부톤, 턱까지 내려오는 다크써클을 데이트 장소에 그대로 가지고 간다면 여자친구에게 돌아오는건 비난과 핀잔의 화살 뿐.

이번 만큼은 사랑스런 여자친구를 위해 도자기 같은 매끈한 피부로 가꿔 기를 살려준다면 더욱 의미 있는 화이트데이를 만들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화이트데이, 연인과 함께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잡티 없이 매끈한 피부가 될 수 있는 '남성 뷰티 특급 노하우'에 대해 주목해보자.

STEP1. 남자라면 필수! 완벽하고 꼼꼼한 쉐이빙


요즘처럼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 환절기에는 쉐이빙에 각별히 더 신경을 써야한다. 남성들에게 면도는 일상이자 귀찮기만 한 아침 일과이지만 바쁘다고 간과해버리기에는 남성의 피부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쉐이빙 전용 제품을 이용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쉐이빙 전용 제품은 미세한 거품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피부층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면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최근 남성 전용 화장품에서는 피부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 항염 성분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매일 면도를 하는 남성이라면 꼭 필요한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또한 면도 전 따뜻한 물로 세안하는 것도 중요한 단계 중 하나. 면도하기전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수염에 붙어 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씻어주고 수염을 불려주기 때문에 면도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준다.

번거롭더라도 따뜻한 물로 털이 수분을 흡수해 부드러워 질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면도를 하는 것이 좋고 면도 후에는 찬물로 세안하여 모공을 수축시켜 주도록 하자.

STEP2.
수분 케어로 지친 피부에 활력 주기


한번 손상된 피부는 하루 이틀의 케어로는 매끈한 피부로 바뀔 수 없다. 화이트데이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잦은 흡연과 면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손상된 피부층을 회복해주는 케어 방법이 필요하다.

간절기 피부 케어에서 수분 공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평상시 피부층을 항상 촉촉해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나이트 케어 역시 필수다. 물을 자주 마시고 건조한 곳에서는 미스트를 활용해 지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에도 피부는 손상을 회복하고 피부 본연의 수분을 채워가며 쉬지 않고 활동하기 때문에 수면시간만 잘 활용해도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잠들기 전 피부 케어 단계에서는 수분크림이나 에센스 등 고보습 제품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고 유분감이 많거나 질감이 부담스러워 오전에는 피하게 됐던 영양크림, 아이크림 역시 듬뿍 발라도 무방하다.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 입가에도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화이트데이 당일 피부에 주름이 깊게 패여있으면 비비크림 등의 메이크업 제품의 활용이 어렵고 오히려 음각을 지게해 더 나이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눈가, 입가의 케어 역시 중요한 사항 중 하나다.

눈가와 입가는 다른 곳 보다 피부가 얇고 주름이 한번 생기고 나면 회복 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평소에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분크림이나 영양 보습은 물론 눈가 주위에는 아이크림을 꾸준히 발라 미리미리 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입가 주위에는 스크럽 제품으로 묵은 각질을 정리하고 립 밤 등으로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별로 없다면 평소에도 수월하게 바를 수 있는 아이젤과 쿨리 등을 활용해 아이 케어를 할 수 있으며 아이 전용 마스크 팩 또한 직접적인 수분 공급을 해 탁월한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STEP3. 비비크림으로 매끈한 도자기 피부 연출


수분과 영양 공급 묵은 각질과 브라이트닝으로 매끈한 도자기 피부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면 화이트데이 당일 매끈한 피부를 더욱 극대화시킬 메이크업 케어가 필요하다.

남자도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 평소 관리로 해결할 수 없는 잡티와 기미 등을 가릴 수 있는 메이크업은 특별한 날 꼭 필요한 준비 단계 중 하나다.

메이크업을 하는 남성들이 많이 늘긴 했지만 기본적인 뷰티 상식도 없이 메이크업에 도전했다간 오히려 비호감을 살 수 있다. 남성의 메이크업은 여성과 달리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관건이기 때문에 피부 보정과 잡티 제거 정도의 메이크업이 적당하다.

비비크림을 활용할 때도 먼저 각질이 떠 있진 않은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인지를 꼼꼼하게 살핀 후 활용한다. 또한 피부톤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비비크림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트러블은 전용 컨실러로 마무리하면 된다.

비비크림을 고를 때는 우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뷰티샵이나 매장에 둘러 여러가지 샘플로 이상이 없는지 테스트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남성 메이크업의 가장 큰 포인트는 너무 완벽한 피부 표현을 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남자의 피부는 여자들에 비해 잡티가 많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가리려고 하면 메이크업이 두꺼워져 부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 이럴 때는 잡티보다는 다크서클을 가리는 데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자신의 피부보다 한층 밝은 색 컨실러를 이용해 다크서클을 가려주기만 해도 전체적으로 인상이 밝아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1. 랩시리즈 ‘맥시멈 컴포트 쉐이브 젤’. 젤에서 폼으로 변화하는 풍성한 포뮬러로 수염을 유연하게 하여 면도에 적합한 상태로 준비시켜준다.

2. 랩시리즈 ‘나이트 리커버리 로션’. 풍부한 비타민과 수분을 피부에 공급하여 밤 동안 피부의 개선을 도와 피부를 다시 생기 있게 가꾸어 준다.

3. 랩시리즈 ‘BB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SPF35 PA+++’. 가벼운 텍스처로 바르는 즉시 피부의 결점을 가려주고, 피부 톤을 고르게 표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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